[신작엿보기] 더킹오브파이터즈익스트림매치, 다시 한번 수집형 RPG로 돌아온 킹오파

이제는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친숙한 게임인 SNK 대표 액션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창유’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입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하오마루’, ‘월화의 검사’의 ‘유키’ 등과 같은 캐릭터도 등장하니 정확하게는 SNK IP를 활용했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월 10일 원스토어에 사전 출시를 감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캐릭터 수집형 RPG입니다. 넷마블의 킹오파 올스타와 달리 액션 가미 형태가 아니고 최대 6인 파티 단위로 마주 서서 주고받는 형식입니다.

다만, 완전 턴제는 아니고 개인 속도에 따른 실시간 공격 방식이라 행동 카드를 빨리 선택하지 않으면 상대는 자신의 공격 속도대로 계속 공격해 옵니다. 카드 조합에 따라 더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고, 타이밍 맞춰 연계 공격에 성공하면 한 번에 연이어 공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치 리듬 액션 같은 느낌의 조작이 이루어집니다.

전투 모드에서 캐릭터가 2D로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어 있어 엄청난 액션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캐릭터들이 앙증맞게 원작의 모션을 흉내 내는 것을 보면 나름 귀엽습니다.

시작은 쿠사나기 쿄, 다이몬 고로, 베니마루로 이루어진 일본팀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에 참가해 차례대로 팀을 격파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성장 방식은 일반적인 캐릭터 RPG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레벨, 성급과 등급 성장을 모두 병행되어야 하고, 성장 정도에 따라 능력치 뿐 아니라 스킬이 하나씩 해금됩니다. 중국식 RPG의 특징인 ‘혈맥’ 시스템 같은 부분도 있으므로 캐릭터 하나하나의 성장이 결코 쉽진 않아 보입니다.

원작의 고유 대사와 음성을 모두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술명을 외치거나 승리/패배 시의 대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지만 인물 간의 관계도나 설정은 맞춰서 구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부터 시라누이 마이, 아테나 등 인기 캐릭터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창유’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였습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