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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캐러밴스토리 CBT, 첫인상부터 따뜻~ 감성 자극하는 동화 같은 모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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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자동 사냥과 과금 유도를 위한 성장 정체 구간을 만들어 두는 탓에 모바일 MMORPG에서 스토리를 강조했다는 이야기는 사실 매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게임은 아주 조금은 달랐었죠. 일본판으로 먼저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게임입니다. ‘엑스디글로벌’의 ‘캐러밴스토리’입니다. 19일부터 28일까지 국내 CBT를 진행 중입니다.

동화 같은 느낌의 오프닝으로 시작합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친근감 있는 그래픽과 스토리입니다. 우선 이벤트 연출이 좋고 성우들의 연기가 이를 받쳐 주기도 하죠. 모바일식 자동 진행과 사냥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부분을 빼고 보면 JRPG식 구성을 따라가고자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동 요새라 할 수 있는 ‘캐러밴’ 획득 이후에는 캐러밴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강화하여 여러 보상을 얻거나  신규 시스템이 개방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오프닝에서의 캐러밴 공중 전투 씬이나 캐러밴 무장 장착이 있는 걸로 봐서는 추후에 캐러밴을 활용한 전투 모드도 있을 것 같네요.

게임의 배경 설정 자체가 여섯 종족의 이야기를 그린만큼 종족 선택은 단순히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차이뿐만 아니라 여러 고유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고 게임 설정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투는 인카운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턴제 전투입니다.  동료 캐릭터를 영입하여 최대 6인까지 파티를 짤 수 있습니다.

캐릭터 수가 굉장히 많은 편이고 ‘캐릭터 뽑기’가 여럿 존재해 수집형 RPG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섯 종족 캐릭터 외에 비스트 테이밍이라고 해서 몬스터를 동료로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를 강조한 게임인 만큼 캐릭터별 사이드 스토리 콘텐츠는 물론이고, 여러 인물 간 연계되는 크로스 스토리를 따로 또 제공합니다.

서정적인 따뜻한 그래픽 표현과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모험 RPG의 길을 제시한 ‘엑스디글로벌’의 ‘캐러밴스토리’였습니다.

◆  캐러밴스토리 CBT 플레이 영상

서비스 엑스디글로벌
플랫폼 AOS / 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2.19 CBT
게임특징 
 - 동화 같은 모험 이야기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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