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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프로젝트랜타디, 드디어 스팀 상륙! 독립 콘텐츠로 거듭난 랜덤 타워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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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테스트 버전을 리뷰한 기억이 있는데요, 바로 국내에 모바일게임 ‘로드 오브 다이스’, ‘히어로 칸타레’ 등 눈도장을 확실히 남긴 ‘엔젤게임즈’의 스팀 도전 작, ‘프로젝트 랜타디’입니다. 18일,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무작위로 건설되는 타워를 강화, 합성하며 방어도를 구축하면서 동시 6인이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재미를 살렸습니다. 여기에 각종 스테이지 미션과 몬스터 소환 등 랜덤성과 전략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죠.

이번 얼리 엑세스 버전에서는 가장 기본 모드라 할 수 있는 6인 동시 진행 ‘랭킹 모드’, 최대 216인이 진행하는 대규모 ‘토너먼트 모드’, 친구와 함께 2인에서 6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선전’, ‘싱글 연습 모드’가 제공됩니다.

저번 테스트 버전에서는 제가 취소를 눌러서 몰랐는지 아니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튜토리얼이 반겼습니다. 그런데 그냥 타워 설치하고 합성하고 제거하는 정도로 연습 모드에서도 조작 방식 위주의 내용이라 그다지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실제 유용한 전략에 대한 소개나 타워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조작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전략이 어려운 게임이죠. 아마도 튜토리얼만 해보고 실전에 들어가면 랜덤 타워 디펜스를 모르는 사람은 알려준 대로 알아서 잘 강화하고 합성해 나가는데 내가 왜 지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말 그대로 얼리 엑세스 버전이니 이런 점이 조금 더 심화나 숙련으로 제공됐으면 합니다.

랜덤 타워 디펜스는 유즈맵으로 시작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은 초인기 게임이죠. 맵 원작자와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도 포인트로 실제 그 원작의 재미를 거의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많은 원작 유저들이 쉽게 쉽게 적응하고 전략을 주고받는 분위기도 같은 이유일겁니다.

출시 가격은 22,000으로 출시 기념 10% 세일을 진행 중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가격 문제로 한참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원작을 유즈맵으로 무료로 할 수 있는 데다가 노상 반복의 캐주얼 콘텐츠를 2.2만에 주고 살 이유가 있느냐-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리티를 높여 발전 가능성 있는 독립 콘텐츠로 개발된 점을 높이 사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프로젝트 랜타디’는 신규 출시된 게임이 맞지만 ‘랜덤 타워 디펜스’ 자체는 일명 ‘고인물’이 많은 장르인 탓에 출시 이후 ‘신규 유저 유입’에 대한 걱정의 발로인 것으로 보입니다. 유저들이 나서서 더 적극적인 홍보를 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겠죠.

폼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얼리 액세스인 만큼 사실 앞으로 갈 길이 더 중요합니다. 이후 엔젤게임즈의 신중한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엔젤게임즈’의 ‘프로젝트 랜타디’ 였습니다.

◆  프로젝트 랜타디 플레이 영상

서비스 엔젤게임즈
플랫폼 스팀
장르 멀티 대전 디펜스게임
출시일 2020.02.18
게임특징 
 - 유즈맵의 신화, 단독 콘텐츠로 시장 공략 개시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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