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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드림즈유니버스, '몰입'하고 '상상'할수록 재미있어지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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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대로, 꿈속의 공간을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게임. 사실 설명만 들어서는 잘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2월 14일,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된 ‘드림스 유니버스’입니다.
 
이 게임은 딱 특정 단어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드림 서핑 모드의 스토리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어드벤처 게임, 퍼즐 게임 같다가도 드림 셰이핑 모드에서는 일종의 타이쿤 방식 시뮬레이션처럼 이것저것 제작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구간에서는 흥겨운 리듬 게임 같기도 하죠.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고 플레이하라. 이 게임에서는 이 세계를 ‘드리미버스’라고 칭합니다. 다양한 미니게임과 퍼즐, 음악 등 제작진이 제공하는 스토리 외에도 전 세계 다른 플레이어들이 제작한 다양한 세계를 체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내가 제작한 콘텐츠를 온라인상 다른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죠.
 
기본적으로 컨트롤러의 ‘모션 센서’를 인식하여 작동하므로 시작 전에 카메라 테스트를 충실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짐짓 튜토리얼조차도 어려워서 하라는 대로 하나씩 걸음마처럼 따라 하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조작만 익숙해지고, 이 풍부한 기능만 머릿속에 들어온다면 그만큼 제한 없는 조작이 가능할 것이란 것이 느껴졌습니다.
 
얼핏 애들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르는 아닙니다. 시뮬레이션 장르 중에서도 상당한 몰입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게이머여야겠죠.

하지만 스토리 캠페인만 하나씩 따라 해봐도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으론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게임 = 상상력'이란 측면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드림즈 유니버스’ 였습니다.

◆  드림즈 유니버스(Dreams Universe)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코리아 / 미디어 몰큘
플랫폼 PS4
장르 시뮬레이션, 액션
출시일 2020.02.14
게임특징 
 - 즐길 거리 많은 샌드박스 게임의 참 모습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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