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사양의 기기에서도 수준 높은 비주얼과 타격감, 반응 속도를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모바일 FPS 게임이 있습니다. 사실 시리즈가 많죠. 섀도우건, 섀도우건 데드존, 섀도우건 레전드, 그리고 본문에서 소개할 신작까지. ‘매드핑거게임즈’의 섀도우건 시리즈 최신작 ‘섀도우건 워게임즈’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5 vs 5 팀 아레나가 주 콘텐츠입니다. 왼손으로 이동을, 오른손으로 시점 전환과 사격 조작을 담당합니다. 여기에 특수 무기, 아이템 사용 등 FPS 게임의 기본적이고도 직관적인 UI 그리고 조작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체력 게이지가 존재합니다.
불리한 상황이면 잠시 뒤로 후퇴해 체력을 회복하거나 장비를 점검할 수 있고 아레나 곳곳에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소모 품이 등장하므로 이를 획득하여 전황을 주도해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 모바일로 즐기는 오버워치 같다고 할까요?
영웅에 따라 주무기와 특수 능력이 다릅니다. 블링크, 실드, 버서커 모드 등 초능력에 가까운 스킬은 단순 총기 액션 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영웅을 선택하고, 팀과 어떤 조합을 짜느냐에 따라 매판 플레이 방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제한 시간 동안 무한히 살아나며 보다 높은 킬 수를 기록하는 ‘팀 데스매치’와 지형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 ‘깃발 사수 모드’를 지원합니다.
아직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적은 편이고, 그나마 있는 캐릭터들 간 밸런스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좀 나오는 것 같지만 오랜 서비스 경험으로 금방 밸런싱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FPS 명가답게 필요한 것만 딱딱 차용한 가벼운 시스템, 쉽고 빠른 액션과 게임 최적화의 끝을 보여줍니다. ‘매드핑거게임즈’의 ‘섀도우건 워게임’이었습니다.
◆ 섀도우건 워게임즈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매드핑거게임즈
플랫폼 AOS / iOS
장르 모바일 FPS
출시일 2020.02.14
게임특징
- 모바일판 오버워치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