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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대체로 긍정적' 스팀 통해 국내 유저 접근성 높인 '아스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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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 ‘아스텔리아’는 참 우여곡절이 많은 게임입니다. 신작으로 봐야 할지도 고민해야 했죠. 여러 프로젝트명으로 불려가며 길고 긴 개발의 역사를 거쳤고, 2018년 넥슨 퍼블리싱으로 국내 론칭을 했으나 2020년 1월 16일부로 국내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약 1년여만의 뼈아픈 결과였습니다.

이후 게임은 바른손이앤에이 자체 서비스로 변경되면서 북미 서버에 한국어를 추가하는 형태로 국내 유저에 대한 서비스를 이어왔죠. 그리고 2020년 1월 30일, 스팀으로 정식 출시되며 이용자 접근성을 키웠습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PC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입니다.

워리어, 로그, 아처, 스칼라, 메이지 5종의 기본 직업이 있고, 각각 직업 특성을 더욱 강화한 형태의 2차 전직 클래스 3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힐러 계열의 스칼라와 탱커 계열의 워리어에서 알 수 있듯이 파티를 맺어 협력 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던전 콘텐츠가 있습니다.

직업도 직업이지만 사실 이 게임의 핵심은 아스텔이죠. 일종의 소환수 형태로 볼 수 있고 사냥 중에 소환하여 전투를 돕게 합니다. 아스텔에게 전투 명령을 내려 함께 싸운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아스텔을 부르거나 명령을 내릴 때 ‘성우’가 아스텔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특징이죠.

아예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단축키와 아스텔을 조작하는 단축키가 따로 나뉘어 있을 정도입니다.

넥슨이 서비스할 당시에는 게임 자체는 정통 MMORPG를 표방하면서도 모바일 게임에 가까운 부분 유료 과금 정책 탓에 반감이 심했는데 스팀 버전은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게임 내 크게 영향을 주는 부분의 과금은 없어 보였습니다.

특판 상점을 대략 둘러봤을 때 능력치가 없는 스킨 위주거나 자동 루팅, 무료 텔레포트와 같은 편의성 캐시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아예 그다지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의 정액 상품을 이용하면  편의 기능은 모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언리얼 3로 개발하여 기간이 길어진 만큼 요즘 시대의 대작 MMORPG 그래픽에는 못 미치는 수준인 것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 오브젝트와 상호 작용 시 멈췄나 싶을 정도로 딜레이가 생기는 점, 타격감이 너무 떨어지는 점 등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사실 핵앤슬래시나 액션 위주 게임이 아닌 만큼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죠.

국내서 와우 성공 이래로 자리 잡은 클래식 MMORPG의 맛은 잘 살아 있습니다. 스팀에는 30일 출시됐으나 서비스 자체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자체 서비스를 쭉 진행해온 만큼 콘텐츠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스팀 출시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국내 게임 시장에 다시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요? 스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 ‘바른손이앤에이’의 ‘아스텔리아’였습니다.

◆ 아스텔리아 플레이 영상

서비스 바른손이앤에이/스튜디오8
플랫폼 스팀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1.31
게임특징 
 - 자체 서비스, 스팀 플랫폼 장착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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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6_654831 춤추는인형 2020-02-15 03:02:14

원래 돈슨새끼들이 운영하면 망하는건 순식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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