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온라인삼국지 리마스터, 15살 고전 온라인게임의 새 단장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사실 본문에서 소개할 게임은 완전 신작은 아닙니다. 기존에 서비스해오던 고전 게임을 리마스터했습니다.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삼국지 리마스터’입니다.

이미 벌써 15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PC온라인 게임, ‘온라인삼국지2’의 리마스터 버전입니다.

제가 리마스터 이전 버전을 해보지 못했으므로 개발사의 공지에 따르면 화면 비율을 기존의 4:3 비율에서 풀 HD 비율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를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당연히 화면비가 늘어난 만큼 UI 역시 개선했습니다. 삼국지 게임인 만큼 대규모 ‘공성전’이 벌어지는데 이때 캐릭터 선명도를 높였다고 하네요. 새로 게임을 즐기시려는 분들께는 필요 없는 정보일 수도 있겠지만 ‘시녀’와 ‘전직’ 시스템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고전 온라인 MMORPG의 정석을 따릅니다. 시작하자마자 마을에서 목각인형을 쳐서 레벨업하고, 마을 앞으로 나가 늑대 등 약한 짐승부터 도적을 사냥해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워낙 모바일 게임을 많이 즐겨서 그런지 일일이 사냥터로 걸어가고, 마을에서 NPC를 찾아 헤매어 말을 걸고, 퀘스트 창을 열어 퀘스트 내용을 확인하고, 단축키 ‘M’으로 맵을 여는 행동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게임 진행은 일반적인 MMORPG 같지만 삼국지 IP 게임이라 국가별 공성전이 주인 게임입니다. 캐릭터 생성 시에 위, 촉, 오 세력을 선택하고, 조조나 전위, 강유, 조운, 손견, 대교 등 세력의 주요 장수를 자신의 캐릭터로 삼아 능력치를 분배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장수마다 군주, 법사 등 직업 포지션이 있어 주무기와 사용 스킬이 다르고 기본 스탯이 다릅니다.

특히, 유비, 조조, 손견은 각 진영의 군주 클래스로 군을 창설하거나 성을 점령할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리니지의 군주 클래스가 생각나는 부분이네요.

이 밖에도 오랜 시간 서비스된 PC 온라인 게임인 만큼 상당한 콘텐츠가 쌓여있습니다. 게임에서 읊어주는 시나리오나 장수 설정 부분을 보면 원작 고증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인데 각 콘텐츠들이 원작의 설정을 잘 살려 따온 것이 특징입니다.

3개월이면 문 닫는 게임이 잦은 모바일게임 시장 속에서 약 15년 이상 꾸준히 서비스되어온 고전 게임을 리마스터하며 꾸준한 서비스 의지를 관철했다는 점이 보기 좋은 건 사실이네요.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삼국지2 리마스터’였습니다.

◆ 온라인삼국지2 리마스터 플레이 영상

서비스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C온라인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1.20
게임특징 
 - 15년 된 고전 PC온라인 MMORPG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