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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티어타워, 이 타워는 몇층까지 올라가야 재미 있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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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하들소프트’의 ‘티어 타워’는 한 손,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 게임입니다. 개발사 하들소프트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 전문 회사임을 표방하고 있기도 하죠.

하이퍼캐주얼 장르는 미니게임 수준의 볼륨 안에서 얼마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지, 얼마나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지 얼마나 다양한 기믹에 도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게임은 장애물을 피하며 탑을 오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타워에서 장애물이 생성되어 여러 예상치 못한 움직임으로 길을 막기 때문에 여기에 닿지 않게 잘 피해서 골인 지점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터치 한 번으로 1단 점프, 두 번으로 2단 점프가 가능합니다. 순발력과 판단력을 요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대한 높은 스테이지까지 진행하여 기록을 경쟁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잘 알겠으나 게임 초반에 의미 없는 수준의 스테이지가 너무 많이 반복됩니다. 도무지 스테이지 진행에 따른 난이도 변화 체감률이 느껴지지 않았죠.

처음 5스테이지쯤인가에 움직이는 토막이 등장하며 잠깐 당황한 이후로 거의 30 스테이지 이상을 가도 동일한 기믹의 스테이지가 반복됐습니다. 뭘 잘못 플레이하고 있나 싶다가도 튜토리얼이나 도움말 같은 것이 전혀 없는 게임이라 알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클리어하다 보면 나중에는 정신 못 차릴 정도의 재미있고 도전욕을 자극하는 패턴이 등장하는 것은 맞겠지만 거기까지 꾹 참고 가기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더구나 선택의 여지 없이 갑자기 강제로 팝업 되는 영상 광고 탓에 아마도 홍보 영상에 나온 수준의 스테이지까지 가기 위해서는 영상 광고만 100번은 넘게 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초반부에 더 빨리 이 게임의 매력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하들소프트’의 ‘티어타워’였습니다.

◆ 티어타워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하들소프트
플랫폼 AOS / iOS
장르 하이퍼 캐주얼
출시일 2020.01.14
게임특징 
 - 한 손, 원 버튼 간편 조작
 - 대체 몇층까지 올라가야 토막들이 움직여줄까...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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