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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어스워즈, 베고 부수는 쾌감! 거친 질감에 잘 녹여낸 참격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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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격이 난무하는 횡스크롤 액션 RPG를 소개합니다. 2035년 외계 종족의 침공에 맞선 인류의 항전을 그린 ‘다에리소프트’의 ‘어스워즈’입니다.

플레이어는 외계 종족 E.V.E에 대항하기 위해 신설된 A.N.T.I 부대의 일원입니다. 현대 무기가 먹히지 않는 E.V.E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죠. 외계인의 생체 조직과 금속을 결합시킨 생체 장비를 이식받은 특수 강화 부대, A.N.T.I 에 예쁘고 화려한 캐릭터는 없습니다.

액션은 때리고 부수는 데 특화되어 잡고 뜯고 부수는 액션이 벌어집니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액션 연계 자체도 시원시원하지만 빈사 상태인 적에게 발생하는 디스트로이 어택은 적을 완전히 부숴버리죠. 칼질을 가할 때 팔 모션이 기이하게 꺾이는 어색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흠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타격감, 조작감이 모두 우수합니다.

스킬 트리를 확장하여 액션의 가짓수를 늘려가거나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도 다른 게임의 육성트리와 달리 참신했습니다. 특히, 똑같은 맵에 입장하더라도 현재 액션 스킬이나 장비 상태에 따라서 갈 수 있는 곳과 갈 수 없는 곳이 나누어져 ‘분기’의 역할을 하는 것도 신선한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이 다소 불친절한 감이 있었습니다. 장비 제작이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장비 비교나 성능을 한눈에 알기 힘들었고, 스킬 트리 역시 선뜻 손이 가는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게임의 진행에 영향을 주는 스킬이나 장비의 경우에는 스테이지 입장 전이나 입장 도중에도  지속적으로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도 직접 숙지해나가는 공략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초반부에는 추천 가이드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분명 정식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미비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오래지 않아서 고칠 수 있는 문제들이긴 하지만요.

횡스크롤 액션, 그리고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같은 SF 활극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큰 기대 없이 플레이하여 의외의 재미를 주었던 ‘다에리소프트’의 ‘어스워즈’였습니다.

◆ 어스워즈 플레이 영상

서비스 다에리소프트
플랫폼 AOS
장르 횡스크롤 액션 RPG
출시일 2020.01.10
게임특징 
 - 참격 액션의 손맛
 - 거친 느낌의 일러스트도 잘 어울림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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