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엿보기] 유니온, 너무 평범한 양산형 구성이라 게임 특징이 김성오

겜조티비의 신작 게임 소개 코너, 오늘 소개할 게임은 26일 오픈한, ‘스카이라인게임즈’의 ‘유니온’입니다. 악역부터 선역까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 김성오 님을 홍보 모델로 기용했죠. 그런데 딱히 홍보 영상을 본 기억은 없네요.

판타지 장르, 중국 웹게임식 자동 MMORPG입니다. 다만, 장비 창이나 스킬 창 같은 UI가 제법 세련됐습니다. 보통 양산형 MMO는 보통 스킬 선택에 자유도가 없고 어차피 일괄 강화를 하는 데다가 콘텐츠 대부분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터라
정보 UI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만들기 마련이거든요. 물론 특별히 게임 방식이 다른 건 아닙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많이 본 천사로 변신도 하고… 환수 다모임 MMORPG 란 부제를 달고 있는데 중간에 펫처럼 따라다니면서 전투를 돕는 얘네를 특징으로 삼았나 봅니다. 환수 UI 상 동시에 3마리까지 끌고 다닐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투 펫이야 자주 있는 시스템이긴 해도 동시에 여러 마리 거느리는 건 확실히 특징이라고 잡을 만했겠다 싶었습니다.

1:1 개인 거래가 있다고 하네요. 어차피 초, 중반부 성장 콘텐츠, 시스템 소개는 튜토리얼일 뿐이고, 중, 후반부에 등장하는 PvP 나 상위 레이드 콘텐츠가 중요한 게임이죠. 전체적인 게임 자체가 특별한 부분이 있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물론 신작이라는 장점은 있겠지만요.

세부 UI나 툴팁 구성에 상당히 공들인 것에 비해 게임 방식이 양산형 MMO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 아쉬웠던, ‘스카이라인게임즈’의 ‘유니온’였습니다.

◆ 유니온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