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디 게임 쪽에서 가장 유명한 타이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마녀의 샘’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4’가 드디어 정식 출시했습니다. 과금 유도 일색의 여타 모바일 게임에 질린 분이라면 이번 작품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녀의 샘은 아기자기한 동화풍의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매 시리즈 좋은 평가를 받아온 타이틀이기도 하죠. 고전 RPG의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시리즈를 거듭하며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세련된 UI와 구성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모카모리’ 마력을 가진 신족이자 우르파 대륙의 왕이며, 인간들을 지배하고 다스립니다. 그녀는 다른 대륙으로까지 손을 뻗쳐 자신의 세력을 키우려고 하죠. 자신에게 힘을 준 아버지도 부활시켜야 합니다. 그녀는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뛰어난 부하들을 영입하고, 또 스스로 수련하여 더 강해지는 것이 목적이죠.
이 게임은 엔딩이 있는 패키지형 게임입니다. 1인 플레이, 스토리 중시형 RPG로 엔딩 분기가 있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 모카모리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여러 회차를 플레이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플레이어는 모카모리가 되어 직접 수련하거나 탐험에 나설 수 있습니다. 또한, 충직한 부하들을 파견하여 재료나 장비를 수집할 수 있죠. 수련 시스템은 한결 간소화됐고 직관적으로 변했습니다. 수련 중에는 집사와 모카모리의 유쾌한 개그 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굵직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고, 수련과 탐험 활동을 병행하며 모카모리를 육성해 나가게 됩니다.
여러분의 모카모리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까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왕의 이야기 ‘키위웍스’ 간판 시리즈의 최신작 ‘마녀의샘4’였습니다.
◆ 마녀의샘4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키위웍스
플랫폼 AOS / iOS
장르 RPG
출시일 2019.12.19
게임특징
- 마녀의샘 시리즈 최신작
- 모바일식 뽑기와 과금 유도에 질린 분이라면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