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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인디노트] 너는나의별, 밟고 오르고 뛰어넘고! 감성 닌자의 고군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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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디게임 1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비사이드’ 님의 ‘너는 나의 별’입니다.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는 ‘너나별’로 더 알려진 것 같네요.

제법 난이도가 있는 모바일 플랫포머 방식의 게임입니다. 점프와 슬라이딩, 공격 세 가지 액션만으로 모든 장애물을 넘어 목표를 완수해야 합니다. 물론 각종 함정들은 말처럼 쉽게 주인공을 보내주지 않지만요.

닌자가 마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며 갖은 고생을 다하는 설정인데요, 매 스테이지마다 간단한 스토리라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스토리 부분이 소설처럼 술술 읽힙니다. 전문적으로 글을 배우신 분이 스토리를 담당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단순 플랫포머라고 보기엔 클리어 미션이 여러 가지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는 플랫포머의 가장 일반적인 미션부터 모든 적을 제압하는 미션, 기지를 파괴하거나 폭탄을 제거하는 미션 등 다양한 목표가 있습니다.

상당히 미끌(?)거리는 조작감이라 점프로 원하는 곳에 올라서는 것조차 쉽지 않고 각종 함정과 맵 오브젝트를 이용해 벽을 타거나 넘어가야 하는 일이 많아 예민한 손 감각은 물론 빠른 두뇌회전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런 게임은 클리어 해낸 나 자신보다, 이런 기믹을 준비한 기획자에게 더 감탄하게 되는데요, 이 게임 역시 그러합니다. 현재 스토리 모드가 2-8 스테이지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공격 수단인 수리검을 활용한 이동 기믹이 참신했습니다. 수리검이 벽에 박히면 사라지지 않고 잠시 동안 남아 이를 밟고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각 상황에서 더 많은 수를 만들어내도록 되어 있죠. 멀티플레이에서는 상대가 올라가고자 하는 벽에 박아 넣어 진로를 가로막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죽거나 다음으로 넘어가거나, 화면 이동을 할 때에 이따금 광고 팝업이 뜹니다. 게임에 영향을 주는 과한 과금 요소가 없는 인디게임 특성상 감수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추가 결제를 통해 닌자 스킨을 구매하거나 광고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무려 실시간 멀티플레이 모드가 있어서 상대보다 먼저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스피드전이나 함정 등으로 상대를 견제하는 아이템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채팅도 가능하고요.

가까운 밧줄끼리 서로 닿아서 묶이게 되면 모션이 점프 모션으로 고정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재시작 해야 하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노트를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업데이트가 되고 있을 정도라 자잘한 문제들은 금방 수정되리라 봅니다.

단순한 인디 개발 게임으로 시작하여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점차 콘텐츠 볼륨이 탄탄해지고 있는 ‘비사이드’의 ‘너는 나의 별’ 이었습니다.

◆ 너는 나의 별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비사이드
플랫폼 AOS
장르 플랫포머
출시일 2018.4.18
게임특징 
 - 수리검을 활용한 진행 루트 만들기
 - 레이싱 경주 형태의 멀티 플레이 모드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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