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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라스트킹스, 퀄리티 타협 없는 '전략'과 '수집' 퓨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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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모바일 전략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른손이엔에이’의 ‘라스트킹스’가 지난 10월 동남아 런칭 후 약 2개월 만에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영지 경영형 모바일 전략에 수집형 요소를 섞었습니다.

단순히 미소녀게임이나 삼국지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의 소소한 본진 콘텐츠를 추가한 수집형 RPG 수준이 아니라 본격적인 전략 게임의 영지 경영 방식에 캐릭터성을 더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스토리 진행이나 던전 전투를 보면 여타 캐릭터 RPG를 능가하는 구성력을 보여줍니다. 캐릭터 도감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제공할 정도니까요. 당연히 본류라고 할 수 있는 내정과 전략 부분도 한 축을 담당하기에 충분한 볼륨입니다. 물론 게임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캐릭터 RPG 쪽 비중이 더 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지전의 부대 전투를 통해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를, 스토리 던전의 캐릭터 전투를 통해 캐릭터 RPG 요소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화려한 캐릭터들과 스킬 연출이 보는 맛을 더합니다. 전투 씬과 대화 씬에 등장하는 선 굵은 실사형 캐릭터들의 매력이 충분하고 서양권, 동양권을 넘나드는 일곱 개의 세력을 통해 다양한 취향의 캐릭터와 의상을 구현했다는 점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콘텐츠 면면의 아주 색다른 요소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두 장르를 아주 퀄리티있게 잘 융합해냈다는 점이 돋보이고, 
무엇보다 시각적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공들여 만든 느낌이 납니다. 다만, 롱런을 위해서는 단순히 시각적인 만족만 줘서는 안되겠지요. 글로벌 출시에 앞서 로컬 서비스를 해온 경험을 믿어 봅니다. ‘바른손이엔에이’의 ‘라스트킹스’였습니다.
 

◆ 라스트킹스(Last Kings)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바른손이엔에이 / 엔엑스게임즈
플랫폼 AOS / iOS
장르 전략 RPG
출시일 2019.12.10 글로벌 버전 출시
게임특징 
 - 퀄리티를 잡아낸 전략+수집형 요소
 - 시각 만족을 위한 기대 이상의 장르적 연출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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