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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끝없는 성장의 로망 ‘바람의나라:연’ 체마시스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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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마 변환 NPC ‘영혼사’ = 넥슨

넥슨 대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이 최종 CBT(Closed-Beta Test)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GM 서신’을 통해 이번 CBT에서 만나볼 새로운 콘텐츠를 미리 공개했다.

1차 CBT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체력, 마력(이하 ‘체마’) 변환 시스템’이다. ‘바람의나라: 연’ 최종 CBT에서 만나볼 ‘체마 변환 시스템’과 높아진 ‘체력, 마력’을 활용한 다양한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 끊임 없는 성장에 제한이 없는 ‘체마 변환 시스템’

게임 내에서 캐릭터의 ‘성장’과 아이템 ‘수집’은 모든 MMORPG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다. 보통의 MMORPG에서는 소위 ‘만렙’으로 일컫는 ‘최고레벨’을 달성하면 성장이 멈추게 되고,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사냥’ 콘텐츠 보다는 진영전, 공성전 등 PvP(Player vs Player)로 자연스레 콘텐츠 소비가 몰리게 된다.

‘체마 변환 시스템’을 도입한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캐릭터 ‘성장’에 제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만렙을 달성해도 경험치는 계속 축적되며 이를 활용해 캐릭터의 ‘체력’과 ‘마력’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직업마다 높아진 ‘체력’과 ‘마력’에 비례해 대미지가 상승하는 다양한 기술들 덕분에 ‘강함’을 추구하는 MMORPG 이용자들은 성장에 대한 끊임 없는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MMORPG 이용자 사이에는 ‘만렙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최상위 던전에서 획득할 수있는 ‘졸업템(가장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때까지 아이템 사냥을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바람의나라: 연’에는 만렙 이후에도 아이템에 의존한 강함이 아닌, 캐릭터 자체가 성장하는 ‘체마 변환 시스템’이 있다.

반복적인 사냥은 MMORPG 이용자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누적된 경험치로 캐릭터가 무한에 가까운 성장을 할 수 있는 ‘체마 교환 시스템’은 ‘바람의나라’ IP가 가진 독특한 매력 중 하나다.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과 더불어 성장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 ‘바람의나라: 연’에 녹아 든 ‘체마 변환 시스템’

이번 ‘바람의나라: 연’ 최종 CBT에는 이러한 ‘바람의나라’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체마 변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원작에서처럼 ‘체력’, ‘마력’에 비례해 기술의 위력이 증가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하고, 기술 이펙트 또한 원작의 느낌에 충실하게 변경할 예정이다.


변경될 기술 이펙트 예시

‘체마 변환 시스템’은 직업별 고유 기술이 가진 특성을 더욱 명확하게 살려 각각의 직업 특성을 더욱 부각시켜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체력’을 소모하는 강력한 기술은 사용하는 만큼 기술 사용 후 낮아진 체력을 빠르게 보충해줄 수 있는 ‘힐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파티플레이는 ‘바람의나라: 연’이 가진 매력을 한층 강화시켜 준다. 공격력이 뛰어난 딜러보다 적재적소에 치료를 지원하는 힐러의 역할이 돋보일 수 있는 점은 ‘바람의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체력’과 ‘마력’이 반영된 랭킹 시스템도 도입된다. 99레벨 이후 경험치로 체력과 마력을 변환할 수 있게 되는 시점부터 ‘실시간 랭킹’에 등재되며, 직업별 체력과 마력을 기준으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랭킹 시스템 화면

만렙이 되어도 아이템 획득을 위한 사냥은 이어져야 하고, 사냥을 통한 경험치는 계속 쌓인다. 하지만 레벨업을 모두 이룬 캐릭터에게 경험치는 무용지물이었다. 그러나 이번 CBT로 다가올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다르다. 경험치로 모인 이용자들의 ‘경험’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고 ‘체력’과 ‘마력’으로 변환돼 더욱 강한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매력을 지닌 ‘체마 변환 시스템’을 장착한 ‘바람의나라: 연’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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