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의 ‘걸스워즈:새로운세계’는 미소녀와 메카닉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RPG입니다. 제작식을 도입하는 등 UI면에서 소녀전선이 많이 생각나는, 코레류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원스토어로만 출시된 것 같네요.
올해 8월 서비스 종료한 걸스워즈의 리뉴얼 버전입니다. 사실 이전 버전을 해보지 못했기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 수 없지만 공식적으로 UI나 시스템 편의가 개선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탱크, 전투기가 등장하지만 단순 미소녀 모에화가 아니라 미소녀 캐릭터와 탱크, 전투기 등 메카닉이 1:1로 대응하여 메카닉 옆에 미소녀가 서 있는 형태입니다. 즉, 탱크A+미소녀A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전투 시 캐릭터 보이스 지원을 합니다. 일러스트는 캐릭터별 1컷에 정적이라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냥 코레류 미소녀 수집형 게임의 형태만 가져왔을 뿐 그 외 여러 면에서 사실 완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캐릭터 뽑기가 제작식을 지원해 뽑기 티켓 외에 소모 자원을 설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제작식 방식이라 자원을 따로 먹음에도 불구하고 뽑기에서 캐릭터 완제품 외에 캐릭터 조각도, 캐릭터 장비도 나오는 터라 제작식 체감 확률이 높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껏 모아서 딱 질렀는데 전혀 엉뚱한 것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됩니다. 다만, 제작 대기 시간은 없었습니다.
이밖에도 사이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일기장 시스템이나 이런저런 서브 콘텐츠가 있지만 특별히 차별화 요소나 장점은 찾기 힘들었던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의 ‘걸스워즈’였습니다.
◆ 걸스워즈:새로운세계 영상
서비스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모바일
장르 캐릭터 RPG
게임특징
- 미소녀+메카닉 코레류 캐릭터 수집형 RPG
- 일러스트 사용 비중이나 보이스 비중이 일차원적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