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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9] 고전 MMORPG의 귀환, 모바일 배틀로얄 'A3:STILL ALIVE'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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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4일 지스타 2019에서 성인용 온라인 게임 A3 IP를 활용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STILL ALIVE'를 공개하고, 이용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A3:STILL ALIVE은 MMORPG의 육성 재미와 배틀로얄의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에선 새로운 모드인 3인 팀 배틀로얄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해당 모드는 총 30명이 참여해 최후의 1팀을 겨루는 모드로 점점 줄어드는 맵에서 적 캐릭터와 몬스터를 처치해 성장하고,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캐릭터 클래스에 구애받지 않고 총 10개의 무기를 사용해 근접과 원거리, 마법, 버프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즉, 수호 기사가 하프를 들고 아군을 보조하거나 마법사가 건틀릿을 착용해 적들을 제압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 팀원과 같은 무기를 고를 수 없고, 각 무기에 따라 주어진 스킬이 다르므로 아군 캐릭터와 조합을 생각한 무기 구성이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4개로 나누어진 구역 중 가장 바깥쪽에서 시작한다. 일정 시간 후 바깥 구역부터 폐쇄 지역으로 변하며, 폐쇄 시간이 되면 사신이 등장해 해당 구역에 남아있는 캐릭터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이용자는 각 구역에 생성된 몬스터를 잡아 레벨업과 파밍을 진행하고,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보급품을 두고 적 캐릭터와 경쟁한다. 2구역부터는 회복과 적 디버프 효과를 가진 오브젝트가 생성되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전투가 벌어진다. 캐릭터는 사냥과 전투를 통해 성장하며, '링크 시스템'을 통해 아군 캐릭터와 성장을 공유할 수 있다. 단, 캐릭터끼리 일정 거리 이상 벌어지면 링크가 단절돼 성장이 멈춘다.

캐릭터 레벨업을 통해 신규 스킬 습득 및 강화, 능력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킬은 레벨 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배우며, 한 번에 4개 스킬을 사용한다. 이처럼 레벨업은 직접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승리를 위한 중요한 요소지만, 배치된 몬스터가 한정적인 데다 사냥 시간도 촉박하기 때문에 파티 구성에 따라 성장 격차가 벌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대인 공격 스킬 외에도 사냥 속도를 중시한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넷마블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100 vs 100 대규모 전투를 지원하는 '암흑출몰'과 공격과 방어, 지원형 속성을 보유한 소환수 '소울링커'를 추가할 예정이다. 소울링커의 경우 일반 사냥뿐만 아니라 PK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필수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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