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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손 많이 가지만 맛은 확실, ‘패스 오브 엑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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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사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2013년부터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로,각종 범죄로 유배당한 사람들이 ‘레이클라스트’라는 지역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다뤘다. 1300개 이상의 스킬 노드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RPG와 달리 자유롭게 빌드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게임과 달리 기본 화폐 단위가 존재하지 않아 게임 내 거래가 물물교환으로 이루어진다.

당일 아침 공식 홈페이지의 마비로 패스 오브 엑자일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홈페이지는  정식 서비스 예정 시간인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정상화됐다. 다음 게임 회원가입을 마친 뒤 실행하자 약 16기가바이트 정도의 데이터를 내려받았다.


캐릭터 생성 창 = 게임조선 촬영

게임을 시작하니 지역별 서버 선택 화면이 등장하며, 가장 아래에는 ‘서울(한국)’ 항목이 준비돼 있었다. 캐릭터는 템플러, 쉐도우, 머라우더, 레인저, 듀얼리스트, 위치 등 6종을 선택 가능했다. 각 유배자들은 이름과 들고 있는 무기를 통해 어떤 캐릭터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마을에 들어서자 몇 유저가 퀘스트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부 유저는 기존 북미 서버 등지를 통해 미리 게임을 즐긴 듯 익숙한 모습이었다. 반면 어떠한 게임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유저도 있었다.


NPC와의 거래 = 게임조선 촬영

게임의 인터페이스는 전체적으로 고전 RPG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 인벤토리는 칸으로 나뉘어 아이템에 따라 차지하는 크기가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정리 강박’을 불러일으켰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이템 인벤토리는 그리 크지 않아 방어구 몇 개가 들어가자 다른 아이템을 놓을 자리가 없어졌다.

게임 내에는 별도의 고유 화폐가 존재하지 않으며, 물물교환 방식의 거래가 진행된다. NPC 또한 물물교환을 진행하며, 제시하는 아이템의 가치에 따라 주문서의 조각이나 포탈 주문서, 감정 주문서 등을 대가로 제시하기도 한다. 이는 유저간의 거래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템에 스킬을 부여해 주는 '젬' = 게임조선 촬영

게임에는 주요 아이템으로 장비에 스킬을 부여하는 ‘젬’이 등장한다. 액티브 및 패시브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젬의 색과 일치하는 칸에만 장착할 수 있다. 장착한 액티브 스킬은 휠 클릭, 우클릭 등 배정된 버튼을 누르면 발동되며 요구하는 만큼 마나가 소진된다. 젬은 경험치를 쌓아 강화할 수 있으며, 강화시 효과가 강화되기도 한다.


최대로 확장한 스킬 페이지 = 게임조선 촬영

레벨이 올라 캐릭터 강화 포인트를 받자 '자유로운 특성 구성'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엄청난 양의 스킬 페이지가 등장했다.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특성을 선택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캐릭터별로 별도의 루트가 제공되는 방식이 아니기에 마음대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6월 8일까지 사전 오픈을 진행하며 이후 정식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준영 기자 hjy@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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