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 구글플레이 마켓 이미지
오는 1분기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가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에 출시된 이후 국내 이용자들도 일본판을 즐길 정도로 관심을 모았던 게임으로 높은 품질의 현지화를 거쳐 국내 이용자를 만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를 앞두고 등장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관련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러 정보를 접했음에도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에 대해 궁금하거나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난 2월 일본 서비스 1주년을 맞은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를 직접 플레이해보고 게임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스토리에 애니메이션도 함께 포함돼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는 아스트라이아 대륙의 랜드솔에 드리우는 음모의 그림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주인공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RPG이다. 게임 내 50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거나 상호작용하며, 전투와 스토리를 즐기게 된다.
이용자는 챕터 별로 구분돼 있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스토리가 오픈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비주얼노블처럼 캐릭터와의 대화와 애니메이션이 펼쳐져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주얼노블 형식의 스토리는 별도의 메뉴가 존재할 정도로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이다.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보유한 캐릭터 개별 스토리, 보유 캐릭터가 소속된 길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등 여러가지 스토리를 제공한다.
스토리는 모두 풀보이스를 지원해 스토리 보는 맛을 살렸다 = 게임조선 촬영
콜라보 캐릭터도 개별 스토리가 존재한다 = 게임조선 촬영
해당 스토리들은 성우들의 풀보이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음성과 함께 스토리를 감상하면 5분 이상 분량의 에피소드들도 포함돼 있어 게임의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 이용자들의 입맛을 맞췄다. 나아가 호감도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와 캐릭터가 호흡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각 캐릭터 마다 호감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투 혹은 선물을 통해 올릴 수 있다. 일정 호감도를 달성해야 오픈되는 스토리가 존재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호감도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관심을 줄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메인화면에 좋아하는 캐릭터를 배경으로 정해 보자 = 게임조선 촬영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에는 캐릭터 중심의 콘텐츠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캐릭터에 버금가는 전투 및 캐릭터 성장 시스템도 마련됐다.
5종의 캐릭터로 하나의 파티를 만들어 캐릭터 조합과 스킬로 적을 제압하는 모바일 RPG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고 있지만 깊이 있는 구성으로 이용자들에게 전투 및 성장의 재미를 전하고 있다.
플레이 초반에는 3성 캐릭터와 같이 초기 능력치가 높은 캐릭터가 높은 효율을 보이지만 기간제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1성, 2성의 캐릭터의 성장도 필요한 게임 밸런스를 맞췄다. 뿐만 아니라 일부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버프나 디버프 스킬과 상성이 좋은 캐릭터들도 존재해 캐릭터 조합을 고려하는 것도 필수이다.
3성 캐릭터만으로 파티를 짜도 한계는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장비와 스킬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 게임조선 촬영
이 밖에도 자신의 캐릭터를 배치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길드 하우스, 다른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루는 PvP 시스템도 마련돼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한다.
2019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체험해본 일본 버전의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는 이용자가 보유한 캐릭터와 커뮤니케이션하며 함께 성장하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스토리 전개는 일러스트 중심의 스토리에 다양성을 부여했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콘텐츠와 함께 RPG의 재미도 느끼고 싶다면 곧 한국 이용자들을 찾아갈 국내 버전의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출시를 기다려 플레이해보길 추천한다.
여러 콘텐츠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캐릭터가 필요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 중 등장하는 스킬 애니메이션도 볼거리 중 하나 = 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