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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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 = 게임조선 촬영
[게임조선=장정우 기자]퍼즐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신중한 고민 끝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게임도 있지만 짧은 시간에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게임들도 존재한다. 이런 게임들은 이용자의 사고력뿐만 아니라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짧은 시간에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차트의재조명에서 소개할 위플레이게임즈의 ‘안돼떨어지지마’도 높은 점수를 위해서는 이용자의 순발력과 함께 도형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판단력이 필요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높은 점수를 위해 각종 전략을 세우게 된다.
이런 상황이면 안돼! 떨어지지마!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 게임조선 촬영
‘안돼떨어지지마’는 화면 중앙에 등장하는 각종 블록을 없애면서 오각형, 육각형, 팔각형으로 구성된 도형이 화면 밖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키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콤보를 유지하면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게임 내 블록 및 도형에 물리엔진이 적용돼 블록을 제거할수록 각종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블록 위를 구르는 도형의 움직임을 주시해야한다. 특히 블록을 제거하는 도중 경사로가 만들어지는 순간 도형을 곧바로 화면 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서는 각종 변수를 통제하는 것 핵심이다.
리스크를 줄이거나 늘리는 설정도 존재한다 = 게임조선 촬영
이 변수들은 시스템을 통해 만들거나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도형 중 육각형과, 팔각형은 떨어지기 쉽지만 그만큼 콤보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재화 소모해 도형을 업그레이드해 마찰력과 튕김 현상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이런 기능을 활용해 보다 쉽게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용자만의 전략을 만드는 것도 ‘안돼떨어지지마’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콤보에 연연하지 않고 안전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콤보 중심의 플레이로 보너스를 노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양 옆의 블록을 남겨 도형이 떨어지지 않도록 벽을 만드는 것도 전략 중 하나이다.
벽을 만들거나 콤보로 단시간에 승부를 보는 전략도 쓸만하다 = 게임조선 촬영
블록을 부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다. 기본적인 아케이드 모드뿐만 아니라 타임어택 모드를 구현해 긴장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한다. 게임 플레이 방법은 동일하지만 게임 플레이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아이템 블록을 획득해야 한다.
또 게임 내 스킨, 블록 색깔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가 플레이하며 수집한 재화 및 달성한 업적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추천포인트: 안된다고 하면서도 계속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