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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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타워' 이미지 = 구글플레이 마켓 이미지
퍼즐게임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이용자의 고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적 능력이 필요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장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단어를 소재로한 퍼즐게임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접근하기 용이하다는 강점을 가지고있다.
이번 차트의 재조명에서는 글자를 연결하는 단어 퍼즐을 푸는 것에 집중한 몬스터플래닛의 ‘워드타워’를 소개한다.
레벨과 스테이지에 따라 점점 어려워지는 퍼즐 = 게임조선 촬영
‘워드타워’는 글자가 새겨진 타일을 연결해 단어를 만드는 퍼즐게임이다. 단순한 단어의 연결이 아니라 각 스테이지마다 제시되는 글자수에 맞는 정답 단어를 맞춰야 스테이지가 클리어 된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제공해 여러 언어로 된 단어 퍼즐을 제공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한 정답 단어가 지정돼 있는 만큼 ‘워드타워’에서는 정답을 맞추기 위한 시도에 불이익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창의성을 발휘해 각종 단어를 시도해보면서 자신의 어휘력을 시험해보고, 정답을 유추해보는 실력을 쌓게 된다.
게임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를 위해 힌트 외에도 게임 내 정답의 컬렉션 메뉴가 존재한다. 해당 메뉴를 확인해보면 여행, 바다, 음식, 동물 등 게임에 등장하는 단어와 글자수가 등장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특정 단어를 맞출 경우 컬렉션 메뉴에 등록되며, 하나의 컬렉션을 완성하면 추가 보상을 얻는다.
컬렉션 메뉴를 활용하는 것도 공략법 = 게임조선 촬영
때문에 퍼즐게임에 익숙하지 않거나 게임 플레이에 자신이 없는 이용자라면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컬렉션 메뉴의 주제나 글자수를 확인해 정답을 유추해보는 것도 공략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워드타워’는 큼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이용자의 도전정신을 자극할 수 있도록 퍼즐이 어려워진다. 타일수 및 정답 글자수도 상승할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오답을 유도하는 타일 배치들이 등장해 정답 찾기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게임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재화를 통해 힌트를 얻어 정답을 한 글자씩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외국어에 자신있다면 다른 언어로 퍼즐을 풀어보자 = 게임조선 촬영
나아가 보다 학습적으로 ‘워드타워’를 플레이하고 싶은 이용자라면 설정의 언어를 바꿔 다른 언어 퍼즐에 도전할 수 있다. 다른 언어로 퍼즐을 푸는 만큼 낮은 스테이지에서도 고전할 수도 있으며, 쉬운 단어였던 정답에 아쉬워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워드타워’는 단어 퍼즐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퍼즐게임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만큼 해외 이용자와 함께 외국어 공부를 원하는 이용자들도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성을 제공한다. 단어 퍼즐에 흥미를 가진다면 ‘워드타워’를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