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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재조명] 월간아이돌, 모바일게임으로 BTS 키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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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월간아이돌' 이미지 = 구글플레이 마켓 이미지


최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트에 맞춰 모바일게임에서도 아이돌을 소재로한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다.


608팩토리의 ‘월간아이돌:아이돌키우기’(이하 월간아이돌) 또한 트렌드인 아이돌을 내세워 아이돌을 육성하는 인디게임을 출시하며 국내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성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용자가 원한다면 아이돌, 멤버, 팬클럽 이름까지 변경이 가능해 모바일게임에서 요즘 가장 핫 한 BTS를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차트의재조명에서는 최신 트렌트와 어울리는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뮬레이션게임 ‘월간아이돌’을 소개한다. 



이름이더라도 BTS를 육성해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월간아이돌’은 캐스팅, 프로듀싱, 스케줄, 콘서트와 같은 각종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만의 아이돌을 만들어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이용자는 캐스팅을 통해 아이돌을 만들고, 프로듀싱으로 앨범을 출시해 이를 기반으로 활동 및 콘서트로 기획사와 아이돌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단 아이돌의 계약기간은 5년으로 해당 기간 동안의 활동을 다룬다.


먼저 캐스팅은 투자한 비용에 따라 멤버의 팬 등급이 나눠지며, 각 등급에 따라 능력치가 다르다. 캐스팅 이후에는 기획사의 시설을 통해 보컬, 댄스, 연기와 같은 각종 능력치를 향상시켜 보다 많은 팬을 보유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팬을 많이 보유할수록 폭넓은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하다. 아이돌의 앨범판매, 콘서트, 스케줄과 같은 활동으로 자본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집한 자본으로 기획사의 시설을 확충하거나 아이돌 능력치 향상, 더 큰 규모의 콘서트 개최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이 밖에도 아이돌 운동대회, 연말시상식과 같은 연간 행사가 주기적으로 개최돼 또 다른 재미를 주기도 한다. 



아이돌 육성에 있어서 수익 관리는 필수 = 게임조선 촬영


아이돌을 성장시키기위해서는 앞선 여러 활동도 중요하지만 멤버 혹은 회사 운영에 있어서의 전략도 필요하다. 팬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높은 등급의 아이돌 캐스팅에 자본을 투자할지 혹은 아이돌 성장에 투자할지에 대한 전략을 비롯해 아이돌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열정 게이지를 관리하거나 프로듀싱에 어떤 멤버를 투입시키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재화 중 하나인 젬스톤을 소모해 여러 아이돌을 동시에 육성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추가적인 팬을 확보하는 것도 이용자의 전략에 따라 게임 진행의 효율이 달라진다. 이런 전략과 병행해 꾸준히 회사의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원활하게 아이돌을 육성할 수 있다. 



아이돌은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 게임조선 촬영


게임 시스템적인 요소에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도트로 만들어진 아이돌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 뽑기를 통해 획득하는 헤어, 옷을 활용해 여러 모습으로 아이돌을 꾸밀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각 아이돌마다 쿨, 큐트, 프리티, 섹시 4종의 콘셉트 능력치도 향상돼 앨범 제작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월간아이돌’은 아이돌 육성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아이돌과 기획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구현해 자신만의 아이돌을 만든다는 재미와 함께 육성의 재미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에 관심을 가지거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육성 시뮬레이션을 선호하는 이용자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봐도 괜찮을 것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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