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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느낌이군] 스피릿위시, 자신만의 전략으로 전투를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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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위시' CBT 이미지 = 넥슨 제공

파스텔톤의 그래픽과 함께 이용자만의 전략으로 전투 방식을 설정할 수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피릿위시’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처음 만났다. 

신물인 삼포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스피릿위시’는 3명의 캐릭터를 하나의 파티로 만들어 동시에 조종해 스토리 및 각종 퀘스트와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전사, 궁수, 성직자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들을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스트에 관심을 가지는 이용자들을 위해 초반 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스피릿위시’의 전투 시스템의 특징 및 각종 콘텐츠들을 살펴봤다. 


게임 내 세세하게 캐릭터의 행동을 설정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스피릿위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3종의 캐릭터를 전투에서 모두 플레이한 다는 점이다. 이를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스피릿위시’는 가상패드를 이용해 직접 컨트롤하는 방식보다는 터치를 통한 수동 전투 혹은 ‘전략’ 메뉴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전투 방침에 따른 자동전투를 구현했다.

특히 전략 메뉴에서는 행동 반경, 타겟팅, 소비아이템과 같은 각종 전략들을 설정할 수 있다. 이중 타겟팅 메뉴에서는 각 캐릭터별 우선 공격 순위 및 팀 타겟팅 방식을 이용자들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들을 활용하면 궁수의 경우 행동반경을 좁게 설정해 피해를 줄이고, 서포터 캐릭터를 집중 공격해 적의 회복을 막는 전략도 구사할 수 있다.

또 캐릭터 별 스킬에도 전략 설정이 가능하다. 자동전투 시 타깃, 대상의 체력, 캐릭터의 잔여 MP와 같은 요소를 온/오프 혹은 수치 조정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동전투라도 캐릭터들이 이용자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전투력 측정기로 시뮬레이팅도 가능 = 게임조선 촬영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세운 전략은 전투력 측정기를 통해 효율을 체크할 수 있다. 초당 처치 수, 초당 피해, 최대 피해와 같은 기준으로 일정 시간 동안 전투를 기록할 수 있으며, 랭킹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도 가능하다. 

이런 각종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여러 캐릭터들이 필요하다. 캐릭터는 게임 내 구매할 수 있는 상자 상품을 통해서도 구할 수 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등장하는 영입 미션을 통해서도 습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캐릭터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 영입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퀘스트 중 영입 퀘스트도 등장한다 = 게임조선 촬영

수집한 캐릭터들은 스토리를 따라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각종 콘텐츠를 통해 각종 자원 및 장비를 획득해 성장도 가능하다. 이용자의 팀 레벨에 따라 골드 던전, 장비 던전, 강화 주문 던전에 도전할 수 있으며, 해당 콘텐츠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이렇게 성장시킨 팀은 추후 레이드 및 길드 콘텐츠를 플레이하게 된다. 

‘스피릿위시’는 각종 설정을 통해 자동전투를 플레이하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각종 선택권을 제공한다. 반복적인 시뮬레이팅을 통해 최상의 값을 얻어내는 디테일에 흥미를 느끼는 이용자라면 ‘스피릿위시’를 플레이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성장을 통해 팀 레벨 20이 되면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 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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