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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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키즈팝' 대표 이미지 = 출처 슈퍼박스 페이스북
국내 각종 퍼즐게임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개발사들이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게임을 알리기 위한 방법 중 하는 바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만큼 국내외 다수의 퍼즐게임들이 각종 IP를 기반으로 제작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이라면 버스를 통해 만나봤을 법한 애니메이션 ‘스푸키즈’를 기반으로 한 퍼즐게임이 출시되기도 했다.
슈퍼박스의 ‘스푸키즈팝-매치3퍼즐(이하 스푸키즈팝)’은 각종 과일 퍼즐을 맞춰 각 스테이지마다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인 퍼즐게임이다. 게임의 디자인을 비롯해 화면 상단에 이용자의 플레이에 따라 반응하는 캐릭터까지 ‘스푸키즈’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차트의 재조명을 통해 ‘스푸키즈’ 캐릭터들과 함께 퍼즐을 푸는 ‘스푸키즈팝’을 소개한다.
게임속 별만 모아도 아이템이 쌓인다 = 게임조선 촬영
‘스푸키즈팝’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난이도를 설정했다는 점이다. 게임의 기반이 되는 IP가 어린이를 포함해 어른까지 팬층을 확보한 애니메이션인 만큼 퍼즐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라도 큰 어려움 없이 일정 수준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게임 내 여러 종류의 미션이 구현됐지만 제한된 차례 안에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도록 비교적 쉽게 게임 밸런스를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블록을 제거할 시 특수 블록을 생성할 수 있는 퍼즐 배치 등장 빈도가 높았으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수집할 수 있는 별로 보상 상자를 열면 게임 공략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주어진다. 이는 게임 재화로도 구매 가능하다.
이런 게임 밸런스에도 ‘스푸키즈팝’은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었던 다수의 퍼즐게임이 따랐던 게임 디자인을 따라 트렌드를 맞췄다. 100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게임에 구현해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애편지 찾기, 진저맨구하기와 같은 여러가지 목표가 등장한다.
특수블록을 만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 게임조선 촬영
또 게임에서 등장하는 각종 특수 블록들을 활용한 전략성 플레이도 유효하다. 특수 블록 간의 조합을 통해 최소의 움직임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무지개 폭탄과 십자 폭탄을 조합하면 운에 따라 단 번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다이너마이트와 나비 폭탄을 활용해 미션 수행 지역의 블록을 다수 제거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게임 플레이에 제약을 두는 스테미너 시스템 대신 일정 주기 마다 등장하는 짧은 광고로 대신해 이용자가 원한다면 1500 스테이지까지 막힘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스테이지마다 각종 규칙이 등장한다 = 게임조선 촬영
위와 같은 특징 덕분에 퍼즐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비롯해 ‘스푸키즈’를 좋아하는 어린이들도 ‘스푸키즈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공유 외에 별도의 소셜 기능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는 퍼즐게임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스푸키즈팝’은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퍼즐게임인만큼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밸런스 및 게임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스푸키즈’ IP에 관심을 가지거나 남녀노소 퍼즐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은 이용자라면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