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가디언즈' 한국 출시 이미지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번지에서 개발하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퍼블리싱하는 MMORFPS ‘데스티니가디언즈’가 오는 9월 5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017년 10월 출시된 ‘데스티니2’의 콘텐츠를 포함하는 ‘데스티니가디언즈’는 타이탄, 워록, 헌터 3종의 가디언 중 하나를 선택해 캠페인, 공격대, 레이드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플레이하게 된다. 이 중 국내 서비스와 함께 공개되는 확장팩 포세이큰에서는 신규 모드인 갬빗이 추가될 계획이다.
갬빗은 PvE과 PvP 콘텐츠를 결합한 콘텐츠로 총 8명이 이용자가 2팀으로 경쟁해 몰려드는 적들의 공세를 이겨내고, 티끌을 모아 원시 괴수를 소환 및 토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끌을 일정 수 모을 때마다 상대팀에게 괴수를 보내거나 직접 이용자 중 한 명이 적진으로 진입해 임무 수행을 방해할 수 있다.
오는 9월 국내 출시되는 ‘데스티니가디언즈’의 갬빗 모드 시연을 통해 현지화 및 게임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현지화를 통해 이제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신규 모드를 살펴보기 전 현지화 된 ‘데스티니가디언즈’를 살펴보면 한국어 음성뿐만 아니라 각종 텍스트도 이용자들이 내용을 유추할 수 있도록 번역됐다. 이용자들의 캐릭터는 수호자(Guardian), 이용자의 실력을 시험할 수 있는 공격대(Strike), 최고 등급 아이템인 경이(exotic)과 같이 각종 요소가 현지화 됐다. 이 밖에도 게임 중 각종 안대들도 한국어 음성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포세이큰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규 무기 활도 갬빗 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활은 시위를 당겨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높은 피해량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시위를 오래 당길수록 먼 거리의 적을 맞출 수 있으며, 경이 무기를 기준으로 원시 괴수에게도 높은 대미지를 줄정도로 강력하다.
신규 무기인 활은 사용하기 어려운 만큼 대미지도 강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 수집, 반납, 침공 4가지 키워드를 가진 갬빗에는 ‘데스티니가디언즈’에 등장하는 여러 종족의 적들이 등장하며, ‘전투’를 통해 이들을 처치할 때마다 티끌이 떨어진다. 이를 ‘수집’해 은행에 ‘반납’하면 개수에 따라 경쟁 팀에게 괴수를 보낼 수 있다. 단 수호자가 쓰러지면 보유한 티끌은 모두 소멸된다. 또 반납한 티끌 25개 50개가 될 때마다 포털이 열러 적진으로 ‘침공’할 수 있다.
침입한 수호자는 상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30초 동안 적을 방해 및 공격해 티끌을 소모시킬 수 있다.
이런 경쟁을 통해 티끌을 최대치로 반납하게 되면 원시 괴수를 소환할 수 있으며, 이를 먼저 제거하는 팀이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 때 일정 주기마다 포털이 열리고 상대 수호자를 쓰러뜨리면 해당 팀의 원시 괴수의 생명력이 회복된다.
원시 괴수를 처치하면 승리하게 된다 = 게임조선 촬영
4가지 키워드 외에도 상대 팀을 방해하기 위한 각종 심리전도 존재한다. 화면 상단에 현재 팀들이 보유한 티끌을 총 수와 반납한 티끌이 표시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상대를 침공해 반납하지 않는 티끌을 소모하게 만들 수 있다.
또 티끌을 반납해 상대에게 괴수를 보내면 상대 팀은 괴수를 처치하기 전까지 티끌 반납이 불가능하다. 이런 전략을 활용해 속한 팀의 티끌 반납을 원활하게 하고 상대가 티끌을 반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갬빗의 특징이다.
갬빗은 9월 5일 ‘데스티니가디언즈가’ 출시된 이후 4명의 이용자가 모여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또 현재 공개된 맵 이외에도 여러 가지의 맵을 추가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 티끌을 모으는 것이 공략의 포인트 = 게임 조선 촬영
티끌은 은행에 반납해야 한다 = 게임 조선 촬영
침공 하면 적을 직접 공격할 수 있다 =게임 조선 촬영
라운드가 끝나면 활약도를 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