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소울' 대표 이미지 = 라인게임즈 제공
2018년에도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각종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유행하고 있다. 이중 국내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게임들은 서양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 대 다수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게임들은 해외에서 개발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라인게임즈는 스톰게임즈에서 개발한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 ‘라스트소울’로 MMORPG 시장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라스트소울’은 25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의 초반부 플레이를 통해 앞으로 만나게 될 ‘라스트소울’의 주요 콘텐츠 및 시스템을 소개한다.
동양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배경이 주를 이룬다 = 게임조선 촬영
‘라스트소울’은 마왕의 난으로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한다는 기본 설정을 기반으로 각종 요괴 및 괴물이 등장하는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깨비, 식인충, 귀신과 같은 적들뿐만 아니라 캐릭터 역시 귀검사, 지하대장군, 원거리궁사, 치유사 4종으로 동양 세계관을 반영해 차별성을 두고 있다.
캐릭터 생성 이후 이용자들이 접하게 될 전투 시스템은 특수 행동을 추가해 액션의 폭을 넓혔다. 대표적으로 수동으로 공격버튼을 길게 누른 뒤 다시 연타할 경우 추가 공격이 발동해 더 많은 대미지를 주거나 기절한 적에게 가할 수 있는 특수 공격이 있다. 또 일반 스킬에 각종 효과와 추가 피해를 주는 궁극 스킬 및 일정 시간 능력치가 상승하는 마인화까지 기본적인 액션을 다변화 했다.
이 밖에도 ‘라스트소울’은 기존 강세를 보이는 MMORPG의 시스템들을 게임에 맞게 변화를 주기도 했다. 몬스터를 처지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도감 시스템에 토벌 스크롤 시스템을 추가해 퀘스트 클리어 후 습득하는 정수를 활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궁극 스킬을 사용하면 연출 효과도 등장한다 = 게임조선 촬영
또 기본적인 아이템 획득 시스템에 구슬 보상을 추가하기도 했다. 필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구슬을 모아 장비, 토벌 스크롤과 같은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는 에피소드 별 스토리가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며, 보조 퀘스트를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각종 콘텐츠를 레벨에 따라 만나볼 수 있다.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 퀘스트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퀘스트 공백을 줄이려면 높은 등급과 목표 초과 달성은 필수 = 게임조선 촬영
퀘스트 수행 이후에는 퀘스트 등급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게 된다. 주어진 등급은 게임의 재화를 통해 무작위로 변경할 수 있다. 이 때 높은 등급의 보상을 받지 않으면 레벨을 충분히 올리지 못해 퀘스트 없이 사냥만 진행해야하는 구간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게임 흐름이 끊기는 구간이 발생해 게임 진행에 다소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동양 판타지 세계관과 함께 기존 익숙한 시스템에 변화를 준 만큼 ‘라스트소울’은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의 차별점을 보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정식 출시에는 또 다른 콘텐츠를 선보여 경쟁이 치열한 MMORPG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트소울 한줄평장정우 기자 : 갈 길이 먼데 퀘스트가 끊기니 망망대해에 나 혼자 떨어진 느낌
화면 중앙의 구슬에서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토벌 퀘스트를 수행하면 등급을 올릴 수 있는 정수를 획득한다 = 게임조선 촬영
카메라를 줌인해 액션을 가까이에서도 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