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이관우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천애명월도’의 2018 대규모 하반기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올 여름 본격 시장 공략 예열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천애명월도는 지난 3월 최대 640명까지 전투 참여 가능한 맹회결전을 추가하고 5월에는 온라인 PVP대회인 '제1회 천하제일논검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7월 12일을 시작으로 2018년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총 세 차례에 걸쳐 단행할 예정이고 제2회 천하제일논검대회도 개최된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신규 콘텐츠를 기다려주신 많은 유저분들을 위해 7, 8, 9월 3개월치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미리 공개했다” 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택 시스템(좌)과 재배 콘텐츠(우) = 넥슨 제공

먼저 7월 12일 업데이트는 주택(하우징) 시스템과 유저 본인의 택지 앞 마당 등 부지에 나무와 식물 등을 키우고 아이템 보상을 획득하는 재배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어 8월 16일에는 신규 캐릭터 소녀와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섬 지역 신규 맵 12개와 무역과 해상전, 최초 보스 몬스터, 4급 전설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 만설굴 등이 추가된다.

신규 소녀 캐릭터(좌)와 항해전 콘텐츠(우) = 넥슨 제공

끝으로 9월 20일에는 PVP와 PVE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대규모 대전 인스턴스 던전 수라성과 서버간 대결이 가능한 RVR 방파전이 추가된다. 또, ‘롱주’ 최고 레벨을 개방하는 ‘롱주’ 시스템 2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롱주’ 최고 레벨을 달성하면 강력한 무공 효과와 화려한 무공 이펙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신분’에 관계없이 보물 지도를 찾아 맵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필드 콘텐츠 ‘보물 찾기’를 선보인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