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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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초코' 대표 이미지 = 출처 밀크초코 페이스북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수의 슈팅 게임들은 실시간 대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몇 분 안에 게임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빠른 호흡의 게임부터 PC 플랫폼에서 유행한 배틀로얄 형식으로 다수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게임까지 모바일 플랫폼에 등장해 다양성을 더했다.
이중 게임파라디소의 ‘밀크초코 – 온라인FPS(이하 밀크초코)’는 간단하고 빠른 플레이를 기본으로 일반적인 경쟁 및 협동 모드부터 배틀로얄 모드까지 실시간 대전 및 글로벌 매칭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재화를 모아 고유의 능력과 스킬을 가진 영웅과 무기, 장식품을 수집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게임 속 영웅들은 우유를 테마로 한 그래픽으로 구현돼 슈팅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라도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스타일로 제작됐다.
이번 차트의 재발견에서는 간단한 게임 플레이로 전세계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 ‘밀크초코’를 소개한다.
배틀로얄 모드의 대기실 = 게임조선 촬영
2분 만에 28명이 남을 정도로 게임 진행 속도는 빠르다 = 게임조선 촬영
‘밀크초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가 빠른 시간 안에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본적인 플레이에서는 이용자의 빠른 플레이를 위해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기 보다는 다른 이용자들이 플레이 중인 게임에 난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매칭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수 초로 줄여 대전의 재미를 강조했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배틀로얄 모드 역시 위험 구역 혹은 사라지는 구역이 빠르게 지정돼 단 시간에 1등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로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나아가 국내를 포함해 해외 이용자들과도 네트워크의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글로벌 서버를 제공해 전세계 이용자와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한국 서버도 존재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조준에 자신 있다면 줌을 활용해 보자 = 게임조선 촬영
게임 내 재화로 각종 캐릭터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또 각종 캐릭터와 총기를 수집하는 요소도 ‘밀크초코’에서 주요 콘텐츠 역할을 한다.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골드로 고유의 능력을 가지는 영웅을 구매할 수 있다. 구르기, 다이너마이트, 실드 등 영웅 마다 고유 스킬 및 능력치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무기와의 조합으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영웅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단, 게임 내 영웅들은 무기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가 플레이하고 싶은 영웅에 집중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크초코’는 실시간 대전을 기반으로 난입 시스템을 도입해 깊은 게임 플레이보다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했다. 또 글로벌 서버를 운영하는 만큼 수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거나 짧은 플레이타임의 게임을 원하는 슈팅 게임 이용자라면 ‘밀크초코’를 도전해 보는 것이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