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 로딩 화면 = 게임조선 촬영
국내 대표적인 RPG 시리즈로 다수의 팬을 보유한 바 있는 ‘창세기전’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등장했다. 조이시티의 ‘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은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전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24일 호주를 포함한 4개의 국가에 소프트런칭됐다.
‘창세기전’ 1편과 2편의 주요 인물인 이올린 팬드레건을 중심으로 팬드레건 왕국을 재건하기 위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각종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다른 이용자들과의 게임 플레이와 비공정을 중심한 각종 생산활동이다. 특히 비공정을 운용해 월드맵에서 활동하며 이용자의 세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월드맵에서는 비공정을 타고 이동한다 = 게임조선 촬영
각종 생산 및 성장이 이뤄지는 비공정 = 게임조선 촬영
비공정의 관제실, 연구실, 격납고, 선실 등 각종 시설을 통해 성장한 이용자는 월드맵에서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주로 사냥을 진행되며, 비공정을 사냥 대상에 가까이 이동시킨 후 마장기를 출격시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때 전투 참전 기능을 활용하면 이용자가 보유한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는 턴제 방식을 기본으로 속성와 역할이 존재하며, 캐릭터간의 조합을 통해 적에게 특수 피해를 주거나 아군을 보조해 적을 처지 하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 마장기를 사용해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월드맵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창세기전’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인스토리도 존재한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시나리오 감상과 함께 필수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투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전투는 턴제로 진행된다 = 게임조선 촬영
메인 스토리도 존재한다 = 게임조선 촬영
특히 메인스토리를 클리어할 때마다 보상이 주어지며 보상 중 하나인 보물은 에듀라 시스템의 버프를 받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창세기전’ 스토리와 관련된 보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버프의 보물을 수집하면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이 밖에도 이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동이 이뤄지는 길드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상점, 버프, 건축과 같은 기본적인 시스템뿐만 아니라 주식 시스템도 존재한다. 주식을 통해 주식 총회, 증자, 배당 및 각종 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또 상장 기능으로 개인이 다른 길드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주식 시스템이 구현된 길드 콘텐츠 = 게임조선 촬영
보물을 모으면 추가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또 이용자간의 경쟁 요소도 게임에 구현돼 있다. 이동중 만날 수 있는 이용자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공정에는 방어갑판 메뉴가 존재해 다른 이용자들의 공격에 방어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추후 개인뿐만 아니라 길드 간의 경쟁 콘텐츠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인 만큼 모바일 RPG 및 전략 게임에서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세기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구현해 기존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에게도 접점을 마련했다.
소프트런칭 버전이기 때문에 게임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기존에 전략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나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창세기전’이 궁금한 이용자라면 향후 국내 서비스를 기다리거나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먼저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영웅은 별도의 레벨업이 필요하다 = 게임조선 촬영
연구소에서의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위와 같은 업그레이드로 원하는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마장기도 성장켜보자 = 게임조선 촬영
전투에 참여하기 전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준비 단계 = 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