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겜플리트(대표 우동완)가 개발한 ‘아케인스트레이트:소환된 영혼(이하 아케인스트레이트)’는 350여 종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을 카드 형태로 표현해, 유저들의 조합과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카드전략 RPG으로 오는 10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반부터 전설까지의 카드 등급, 카드별로 보유한 고유 스킬과 도트 디자인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는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수집한 카드들의 직업, 속성, 계열을 활용한 다양한 조합 및 전략으로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게임 내 이미지=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 게임 모드
전초기지(왼쪽)과 고블린 던전(오른쪽) 이미지=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아케인스트레이트’의 배경인 ‘아스텔지아’에서 이용자는 몬스터들의 위협으로 위기에 빠진 대륙의 평화를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카드 조합으로 전초기지의 몬스터들을 물리쳐 모험을 계속해야 한다.
고블린 던전은 전초기지를 통과하면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던전이다. 카드 진화를 위해 매일 필수로 거쳐야 하는 던전으로 제한된 턴 내에 최대의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 다른 모험가들과 함께 각종 전략을 펼쳐야 한다.
붉은 산맥(왼쪽), 미치광이 석사의 실험실(가운데), 투기장(오른쪽) 이미지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붉은 산맥은 특정 시간에만 열리는 스페셜 던전으로, 각 던전마다 특징을 가진 보스 몬스터들이 상주하고 있다. 던전이 닫히기 전 보스를 물리치면 새로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미치광이 석사의 실험실은 몬스터를 이용해 금지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실험실이다. 이 때문에 이 곳은 변종 몬스터들이 존재한다. 변종 몬스터를 모두 물리치고 실험실을 폐쇄하는 것이 목표이다.
투기장은 용사가 투기장에 입장할 때 제시된 카드로만 덱을 구성해 전투를 펼치는 모드이다. 최고 8라운드까지 마련돼 있어 이용자의 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모드이다.
■ 조합 시스템
이용자가 보게 되는 덱 화면=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아케인스트레이트’의 전투의 핵심 요소는 카드 조합이다. 이용자는 매 턴마다 핸드로 들어오는 3장의 카드와 사용하지 않는 3장의 카드 등 총 6장의 카드 중 최적의 속성 조합과 직업 조합을 찾아 최고의 대미지를 몬스터에게 입혀야 한다.
카드 속성에 따른 대미지=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카드 색상으로 해당 카드의 속성을 알 수 있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불(빨강), 물(파랑), 풀(초록)의 3가지 속성으로 나뉘어 있다. 각 속성별로 같은 색 3장은 3배의 데미지가 적용되며, 각 속성별로 한 장씩의 카드가 조합될 때에도 3배의 대미지가 적용된다.
계열별 대미지=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모든 카드들은 강철, 신성, 마법 3가지 계열로 나뉜다. 또한 각 계열은 다시 3가지 직업으로 나뉘다. 구체적으로는 강철 계열에는 기사, 전사, 도적이 있고, 신성 계열에는 수도사, 성기사, 사제가, 마법 계열에는 주술사, 마법사, 흑마법사이다.
‘아케인스트레이트’에서 가장 큰 공격 배수는 같은 직업의 카드 3장이 모이는 것으로 9.7배에 해당한다. 또한 한 계열의 모든 직업을 모으거나 같은 계열의 카드를 모았을 때 등도 높은 배수의 피해를 적에게 가할 수 있다.
■ 전투 시스템
전투화면 이미지=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공
매 턴마다 드로우되는 3장의 카드와 핸드에 남아있던 3장의 카드로 전투를 치른다. 상단의 카드 3장으로 공격을 하며, 3장의 카드 중 1장을 터치해 몬스터에게 내는 것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선택한 카드에 액티브 스킬이 있다면 카드를 내기 전 터치해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몬스터를 공격하는 순서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공격 시 3장의 카드 중 왼쪽부터 차례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계열과 직업 등을 고려해 카드 순서를 결정해야만 한다. 또한 공격한 3장의 카드는 무덤으로 버려지며, 모든 카드가 버려질 경우 다시 섞여 드로우 된다.
이 때문에 ‘아케인스트레이트’에서 전투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카드 조합이 중요하다. 공격에 활용한 카드는 무덤으로 버려지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속임수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임수는 턴 소모 없이 카드를 버리거나, 교체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공격 순서와 스킬을 바꿔 활용할 수 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