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스트라이크' 키아트=넷마블 제공
지난 12일 넷마블은 전세계를 무대로 500종 이상의 어종을 낚을 수 있는 ‘피싱스트라이크’를 251개국에 글로벌 출시했다. 물고기를 낚는 재미와 함께 VR과 AR 기술을 이용해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특징에 앞서 ‘피싱스트라이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용자가 낚고 싶은 어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내구도 게이지가 떨어질 때까지 물 속의 루어를 컨트롤할 수 있다. 어떤 물고기가 자신의 루어를 무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털기와 같은 스킬을 사용해 원치 않는 물고기를 떨쳐낼 수 있다.
원하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루어 컨트롤 키아트=게임조선 촬영
이후 물고기와의 파이팅에서는 각종 이펙트와 시스템으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물에 등장하는 소용돌이를 이용해 물고기에게 체력을 줄이거나 앵글러의 스킬을 이용해 대미지 혹은 버프와 디버프 효과로 빠른 리듬의 낚시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파이팅 중인 물고기를 잡아먹고, 새롭게 등장하는 전설어들은 낚시에 변주를 주는 역할을 한다.
낚시를 통해 획득한 어종들은 아쿠아리움에 들어가 감상 혹은 판매를 통해 재화를 획득하는 용도로 쓰인다. 특히 ‘피싱스트라이크’는 VR과 AR 감상 기능을 추가해 보는 재미까지 전한다. 이용자의 눈앞을 지나가는 백상아리를 3D효과를 통해 감상하거나 현실과 게임을 융합해 공중에 떠 있는 물고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3D 모드로 잡은 물고기를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다=게임조선 촬영
물고기를 낚고 감상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캐릭터 성장과 전략적 요소도 ‘피싱스트라이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앵들러들은 고유의 스킬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낚시를 통해 습득하는 앵글러 상자를 이용해 앵글러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레벨업을 통해 이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다.
성장한 앵글러들은 낚시 전 슬롯에 배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킬 효과를 받기 위한 메인 슬롯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보조 슬롯에 앵글러를 배치해 이용자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중복되는 효과는 메시지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앵글러 배치가 가능하다.
4월과 함께 봄이 찾아왔지만 미세먼지와 황사가 걱정돼 낚시를 즐기지 못하는 이용자나 낚시에 흥미가 있는 이용자라면 ‘피싱스트라이크’의 세계로 보트를 띄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피싱스트라이크' 한줄 평
이관우 기자 : RPG 부럽지 않은 낚시게임, 글로벌 매출 기대
장정우 기자 : 백상아리가 깜짝 등장했을 때 박진감은 절정
일반 아쿠아리움은 이런 모습=게임조선 촬영
성장된 물고기는 판매 하거나 앵글러 상자 획득에 사용=게임조선 촬영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각종 포인트가 존재=게임조선 촬영
원하는 앵글러를 선택해 낚시에 나설 수 있다=게임조선 촬영
스킬을 사용하면 효과적인 낚시가 가능=게임조선 촬영
갑자기 튀어나오는 백상아리를 조심=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