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 보드게임 '오딘을위하여'(출처 - 게임조선 촬영)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지난 28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한 신작 보드게임 '오딘을위하여'를 정식발매했다.
일꾼놓기 게임의 혁신으로 손꼽히는 아그리콜라의 작가 우베 로젠버그가 2016년 발매한 게임으로 일꾼놓기 게임에 퍼즐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이킹들의 삶을 보드게임으로 잘 표현한데다, 실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게임용어집이나 설정집이 추가되는 등 파격적인 요소가 게임 내외적으로 많아 한글화 발매 공지 때부터 주목 받아왔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31일 배송된 오딘을위하여를 직접 개봉해봤다.
▲ 엄청난 양의 컴포넌트(출처 - 게임조선 촬영)
오딘을위하여 개봉 시 눈에 띄는 것은 책자와 트레이, 펀칭보드로 압축할 수 있다.
대부분의 보드게임이 기본규칙서와 1장짜리 빠른 규칙서 정도로 나뉘는 반면 오딘을위하여는 '규칙서', '게임 용어집', '부록' 등 3부로 나뉘어있다.
게임 규칙서는 말 그대로 게임의 룰이 적혀있는 책자로 23페이지 달하는 페이지에 빼곡하게 적혀있어, 오딘을위하여의 게임 난이도를 짐작케 해준다.
반대로 게임 용어집은 게임 내에서 쓰이는 각종 단어의 뜻을 풀어써놓은 일종의 '콘셉트북'으로 게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테마성을 강화하는 용도의 책자다. 바이킹과 관련된 다양한 단어들이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만큼 게임의 테마를 중요시하는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3개의 책자가 동봉되어 있다.(출처 - 게임조선 촬영)
부록은 게임에서 사용되는 직업카드나 자원, 타일 규칙 등 궁금할 수 있는 부분을 모아놓은 책자로 게임을 진행하다 이해하기 어렵거나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때 보는 용도다.
각 책자를 합치면 60페이지에 달하는 대분량이만큼 게임을 좀 더 심도깊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자 아래로는 각종 컴포넌트와 개인보드, 트레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그리콜라와 유사한 나무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보드의 경우 앞뒤면의 내용이 다른 보드로 구성되어 있다. 4인까지 지원하는 만큼 총 4종류의 개인 컴포넌트와 보드판이 동봉되어 있다.
▲ 빼곡하게 들어있는 컴포넌트 (출처 - 게임조선 촬영)
트레이는 검은색 플라스틱 재질의 트레이로 게임 내 사용되는 다양한 물품 타일을 담아놓을 수 있는 물품상자다. 단순한 보관용이 아니라 게임을 할 때에도 각 칸에 저장을 해 타 게임의 은행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트레이까지 모두 확인하면, 아래로는 어마어마한 양의 펀칭 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박스의 절반을 차지하는 펀칭보드는 총 16장으로 각종 음식, 가축, 의상, 식기, 향신료 등 다양한 물품과 배, 산맥, 돈 등 게임 내 여러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 16장에 달하는 펀칭 보드(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박스의 가로, 세로는 석기시대와 동일하나, 높이는 월등히 높다.(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첫 오픈 시 보이는 부록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게임 용어집에는 다양한 용어가 가나다 순으로 꼼꼼히 기록되어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상세한 게임 규칙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개인 보드판 4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행동 칸이 표시된 행동판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4인용 게임인 만큼 4가지 색상의 바이킹 컴포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나무로 만들어진 돌 컴포넌트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무기 카드 4종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A, B, C 세 더미로 나뉘어져 있는 직업 카드(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직업 카드 내용(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각종 타일을 담을 수 있는 전용 트레이(출처 - 게임조선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