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도미노에 앞서 즐겨보는 킹도미노(출처 - 게임조선 촬영)
▲ 킹 미플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왕국!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파란 왕부터 순서를 진행하게 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숲타일에는 숲타일을 붙여야 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같은 지형으로 이어져 있는 타일 수에 해당 지형에 올라있는 왕관수를 곱한다. 모든 지형을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한 후, 모든 점수를 더하면 최종점수가 나온다. 이때문에 최대한 같은 지형을 많이 연결하면서, 해당 지형에 왕관까지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또한, 자신의 성이 5x5 왕국에서 중앙에 위치할 경우 10점, 25칸을 빈 칸 없이 꽉 채웠을 경우 5점을 주는 추가룰도 존재한다.
▲ 함부로 배치하다 보면 구멍이 난 채로 게임이 종료될 수 있다.(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선택의 연속, 킹도미노
킹도미노는 단순한 룰을 가지고 있지만,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순번이 빠른 타일을 선택해서 다음 턴 선을 잡을 지, 느린 타일을 잡고 점수를 늘릴지도 선택해야 하고, 상대를 견제할 지 내 왕국을 맞추는 데 집중할 지, 어떤 타일끼리 연결해서 점수를 벌 지 계속된 선택의 연속이다.
이때문에 게임의 양상이 매번 달라지는 것은 확실하다.
▲ 아무리 잘 이어도 왕관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버린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다만, 매번 랜덤으로 나오는 타일에만 기대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 자체가 변화하지는 않는다. 어느정도 자신의 왕국이 완성된 상황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좋은 타일과 나쁜 타일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 은 여왕과 건물, 드래곤 등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퀸도미노에서 해소가 된다.
어찌됐든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게임을 원한다면 킹도미노 역시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 플레이하다 질리게 되면 퀸도미노를 통해 전략적인 요소를 더해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충분히 잠재력이 높은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오히려 퀸도미노를 먼저 즐기고 킹도미노를 즐기게 되면 다소 밋밋하다고 느낄수 있는 만큼 퀸도미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킹도미노를 먼저 플레이해보고 이후 퀸도미노와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넓은 땅에 왕관을 잘 몰아넣는 게 중요하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그래서 실제로 해본 평은요
- R기자: 퀸도미노의 튜토리얼?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게임을 원한다면 킹도미노!
- B기자: 타일 선택 전략과 효율적인 타일 배치 퍼즐의 조화
- J님: 쉽고 단순한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 듯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