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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개봉기] 상상 이상의 퀄리티! 리그오브레전드 보드게임 '메크vs미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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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오브레전드 보드게임 메크vs미니언 (출처 - 라이엇게임즈 제공)
 
지난 12월 6일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리그오브레전드 보드게임 '메크vs미니언'이 각종 보드게임 사이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메크vs미니언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요들 영웅인 트리스타나와 직스, 코르키, 하이머딩거를 이용해 미니언과 전투를 벌이는 보드게임으로 유래없는 풍성한 컴포넌트로 롤을 즐기는 플레이어는 물론 롤에 관심없는 보드게이머까지 주목했던 보드게임이다.
 
현재 보드게이머 사이에서 가장 공신력 있게 다뤄지는 해외 보드게임포럼 '보드게임긱'에서 무려 21위를 차지하며 선방하고 있어 단순 팬심을 노린 굿즈가 아닌 퀄리티 높은 보드게임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 메크vs미니언 52 x 34 x 12cm 초대형 박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메크vs미니언 한글판은 특별 스킨을 제공하는데다 국내 초회판으로 700개만 제작되어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스토어와 보드엠을 통해 공개 당시 엄청난 인원이 몰리면서 그야말로 신의 손을 가진 사람만이 사갔다고 알려졌다.
 
게임조선에서는 운좋게도 보드게임 중고거래를 통해 메크vs미니언을 밀봉판으로 구해볼 수 있게 되어 간략하게나마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 워게임 저리가라! 압도적 컴포넌트
 
메크vs미니언의 첫 인상은 압도적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유래없을 정도로 큰 메크vs미니언 박스는 필자가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 중 가장 큰 '사이쓰'나 '가이아프로젝트'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압도적이다. 거기에 더해 엄청난 양의 컴포넌트 덕에 박스 무게에서도 보드게임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 플레이어가 사용할 직스, 트리스타나, 코르키, 하이머딩거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국내에는 초회 한정 700개만 제작된 만큼, 박스 하단에 몇 번쨰 박스인지 표기가 되어 있어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다.
 
오픈 후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메크(트리스타나, 직스, 코르키, 하이머딩거)가 도색된 피규어로 맞이하고 있으며, 100개의 미니언 피규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보드판과 모래시계, 카드 등 역대급의 컴포넌트를 자랑한다.
 
각 피규어는 나름대로 세밀하게 만들어져 있는데다 전용 트레이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는 만큼 자체 퀄리티와 수납공간에 대해서는 호평을 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더해 각종 룬 주사위와 모래시계, 폭탄 피규어 등 다양한 컴포넌트가 상당한 퀄리티로 동봉되어 있어 게임욕구를 자극한다.
 

▲ 빽빽히 차 있는 컴포넌트, 4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게임의 진행을 돕는 라운드 요약표와 명령어 카드 목록, 튜토리얼 가이드와 실무 가이드 등 상세한 게임 지원 물품이 있어 난이도에 대한 압박도 그리 심하지 않았다.
 
◆ 보드게임은 레거시 열풍!
 
박스를 오픈하다보면 정체불명의 종이봉투와 박스를 볼 수 있다. 이 물품은 밀봉이 되어 있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박스의 경우에는 대놓고 '열어보지 말라'는 표시도 있다.
 

▲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뜯게될 일급 비밀 봉투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이는 최근 보드게임 사이에서 유행하는 '레거시' 게임임을 의미한다.
 
레거시 게임은 일종의 일회용 게임으로 흔히 콘솔로 즐기는 싱글RPG게임처럼 캠페인을 진행하는 게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레거시 게임은 뒤의 내용을 알아버리면 흥미가 사라질 수도 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밀봉품이 사용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플레이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장르는 보드게임의 가지는 영속적인 리플레이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테이블 위해서 매번 달라지는 상황으로 인해 충분히 매
력적인 게임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앞서 말한 보드게임긱에서 평점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룸헤이븐과 팬데믹레거시 모두 레거시 게임으로 분류된다.
 

▲ 2018년 1월 4일 기준 보드게임긱 1위인 글룸헤이븐과 2위인 팬데믹 레거시 시즌1 (출처 - 보드게임긱)
 
메크vs미니언 역시 레거시 요소가 있어 스토리를 진행하며 아군을 강화하고 좀 더 어려운 캠페인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게임은 레거시 요소가 더해져도 반복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마치 스토리 없이 무한 사냥을 하는 듯한 RPG요소를 옮긴듯이 큰 목적없이 반복해서 리플레이할 수 있다.
 
이에따라 메크vs미니언을 일정 수준 진행하기 전까지 비밀 봉투와 정체불명의 박스는 개봉해 볼 수 없다.
 

▲ 국내 발매된 700개 중 617번째 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각종 가이드북과 미니언 피규어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게임 현황판과 각종 카드, 모래시계 컴포넌트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모든 트레이를 다 펼쳐보면 테이블을 꽉채운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미니언 미니어쳐도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메크별로 있는 플레이판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라운드 진행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과 요약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꼼꼼하게 한글화 되어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정체 불명의 박스, 뭔가 새로운 피규어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일정 캠페인 진행 전까지는 개봉할 수 없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메크와 미니언이 한바탕 싸우게 될 전장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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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0_41324 에카 2018-01-06 08:31:00

갖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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