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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 발표, "뭐가 달라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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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4일 대만 타이페이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13 행사에서 4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하스웰)를 발표했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프로세서보다 더욱 개선된 아키텍처 기반으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내장 그래픽 성능을 갖추었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FIVR(Fully Integrated Voltage Regulator)'이라는 내장형 전압 안정 모듈을 탑재해 전력 손실을 크게 줄였다. 인텔은 "새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제품보다 실제 작업에서 약 50% 배터리 사용시간이 증가했다"면서 "새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 중 일부는 9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장 그래픽 성능도 더욱 강해졌다. HD그래픽스 4600은 20개의 실행유닛을 탑재했다. 이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실행유닛 6~12개)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실행유닛 6~16개)보다 훨씬 많다. 최상급 내장 그래픽인 아이리스 프로(Iris Pro) 5200은 실행유닛이 40개다. 다이렉트X 11.1과 쉐이더모델 5.0, 오픈GL 4.0, 오픈CL 1.2를 지원한다.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FMA(Fused Multiply-Add)3'라는 새 명령어세트를 추가해 부동소수점 계산 속도가 빨라졌다. 어도비 프리미어를 비롯해 캐드(CAD), 비주얼스튜디오, 3D그래픽 등 멀티미디어와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구동 성능도 더 향상되었다. 인텔은 "이전 제품을 손가락으로 덧셈과 곱셈을 하는 것에 비유한다면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전자계산기를 써서 복잡한 수학문제도 빠르게 척척 푸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LGA 1150이라는 새 소켓 규격을 지원한다. 따라서 이전 세대 프로세서용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없으며 새 소켓 규격을 적용한 메인보드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내장 그래픽 성능을 제외하면 신형 아키텍처에 걸맞는 성능 향상 효과도 적어 이전 제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을 다시 끌어들일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달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에 들어간다. 코어 i7과 코어 i5 제품군이 먼저 나오고 앞으로 코어 i3와 펜티엄, 셀러론 제품군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가격은 4일 국내 온라인 최저가 사이트 기준으로 코어 i5 4430(3GHz)이 20만9천원, 코어 i5 4670(3.4GHz)이 24만1천원, 코어 i7 4770(3.4GHz, 하이퍼스레딩 지원)이 33만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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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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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4_3425 엉털이 2013-06-05 17:51:25

하스웰 출시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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