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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와 넥슨 '카잔', 오픈크리틱서 준수한 평가, 글로벌 시장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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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산 대형 신작 2종이 게이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넥슨의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같은 날인 3월 28일 출시되면서 흥행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인조이는 동종 장르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심즈' 시리즈의 대항마로 거론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SLM 기반의 CPC(Co-playable Character), 2D 이미지를 3D로 생성하는 3D 프린터, 얼굴 및 동작을 인식하는 페이셜 캡처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이용자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원하는대로 조이, 즉 인게임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건축 모드는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인조이는 출시와 동시에 스팀 최고의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으며, 출시 첫날에만 최다 동시 접속자 수 87,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국산 타이틀 중 가장 빨리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작품이 됐다.
 
인조이는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평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픈크리틱에서는 평점 82점을 부여 받으면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인조이가 정식 출시가 아닌 얼리액세스 형태로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인조이는 향후 AI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한층 높아진 자유도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다.
 
넥슨의 카잔 역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카잔은 넥슨과 네오플의 핵심 IP라 할 수 있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세계관을 활용한 작품으로, 2D 밸트스크롤 액션 RPG인 원작과 달리 3D 하드코어 액션 RPG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액션과 이펙트, 손맛을 살린 타격감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통해 타 액션 RPG와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원작에서 맛볼 수 없었던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크 소울' 및 '엘든링'과 같은 소울라이크 장르 같지만, 컨트롤 실력에 구애받지 않고 짜릿한 액션과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원작 이용자 뿐만 아니라, 액션 RPG를 선호하는 마니아층까지 유입시키면서 던파 세계관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카잔은 인조이와 마찬가지로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평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픈크리틱 평점 80점, 메타크리틱 83점(PC 기준)을 받았다.
 
국내 게임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과 넥슨은 국산 개임의 글로벌 시장 활로를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두 작품은 한국 게임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MMORPG 장르 및 모바일 플랫폼 게임에 집중돼 있는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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