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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감히 나와 눈을 마주쳐?" 원신 x 메가MGC커피 컬래버 현장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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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오픈월드 ARPG '원신'이 최근 인기 커피•음료 전문점인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와 공식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개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원신은 이전에도 팝퍼블, 풀무원푸드앤컬처, 하나카드, 삼성 갤럭시, 피자알볼로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방랑자(스카라무슈)'를 메인 테마로 하여 다양한 종류의 컬래버레이션 전용 신규 메뉴와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메가커피 역삼GFC점에서 팝업 스토어와 함께 특별한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할애하여 매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게임조선의 남행자 역시 사심을 채우기 위해 해당 현장으로 향했다.


자고로 여행자는 질서정연하게 줄 잘 서는 것이 즈언통이다 = 게임조선 촬영


또 당신입니까? '대 황 덴' = 게임조선 촬영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정해진 시간 동안만 매장 이용이 가능한 만큼 길게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과 함께 입장 전부터 '구호 외치기 이벤트'를 위해 연습하거나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심사숙고하는 풍경도 펼쳐졌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매장 한켠에 배치된 화환이었는데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도 아닌 '라이덴 쇼군'을 숭배하는 막부파들이 기습숭배를 위해 보낸 것이었다. 방랑자가 쇼군의 프로토타입이자 인조인형인걸 감안하면 알맞게 배달된 게 아닐까 싶었다.


센터는 역시 스카라무슈...가 아니라 방랑자 ㅋㅋ = 게임조선 촬영


다른 상품은 일반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여기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들이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맛과 여유가 함께 하는 한 잔 어떠십니까 = 게임조선 촬영

매장은 팝업스토어와 카페를 겸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이번 메가커피 역삼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방랑자 장패드로 현장을 방문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를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손꼽았고, 취향에 따라 텀블러, 키링, 캔뱃지, 포토카드 등이 인기가 많았다.

컬래버 전용 메뉴로는 녹차라떼, 하이볼 에이드, 소다 컵 빙수가 준비되어 있었다. 각각 수메르 지역과, 방랑자, 그리고 방랑자의 기억 속 동화와 만우절 이벤트에서 만나볼 수 있던 방랑자 고양이를 형상화했는데, 대체로 컵 빙수와 녹차라떼를 즐기는 여유파와 하이볼 에이드로 더위를 쫓는 실속파로 나눌 수 있었다.


혼자 온 사람들도 여럿이 모여서 온 사람들도 전리품을 챙기며 다들 만족스러워하는 모습 = 게임조선 촬영


생각만큼 쉽지 않은 링토스 = 게임조선 촬영


둘이 함께하면 더욱 쉬운 'MEGA의 마음을 채워라' = 게임조선 촬영


진짜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은 아니므로 가벼운 수정 또한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2층 공간에는 구매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미니 게임존이 있었다.

버튼을 사정없이 연타하여 메가커피 로고를 채우는 '두근두근 MEGA의 마음을 채워라', 컬래버 음료 모양의 장식에 링을 던져 끼워넣는 '바람을 뚫고 MEGA 링토스', 스프레이 툴로 스크린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그래피티 드로잉 체험'으로 구성된 3종의 미니 게임으로, 플레이 시 랜덤 포토카드 3종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어 방문한 여행자들의 의욕을 불태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룹을 지어 매장을 방문한 여행자들은 서로의 전리품(?)을 자랑하듯 비교하고, 활동 중인 커뮤니티와 SNS에 업로드를 위해 사진 촬영에 푹 빠져 있었다. 


문제의 '그 구호'를 외치기 위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보이는 여행자 = 게임조선 촬영


방랑자 코스프레를 하고 찾아온 여행자에게 물어 보니 '그 구호'를 외치겠다고 답변했다 = 게임조선 촬영


"감히 나와 눈을 마주쳐?" 라고 할 뻔 했네요 = 게임조선 촬영

1층에서는 이번 행사의 백미, 새로 입장한 여행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미션을 수행 중이었다. 

소심하게 1번 구호인 '여행자의 여름은 MEGA가 책임진다'를 작은 목소리로 읊으면 현장 직원이 천연덕스럽게 잘 안들린다며 재창할 것을 종용했고, 이전 홍보 모델이었던 손흥민과 관련된 패러디 대사인 '우리 원신, 월드 클래스입니다' 또한 자주 들리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문제의 그 구호, 게임 내 방랑자의 원소폭발 발동 구호 '감히 나와 눈을 마주쳐?'였다. 다행히 어차피 매장에 있는건 전부 원신을 플레이하는 여행자들뿐이어서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었다. (아마도.)

한편, 이번 원신과 메가커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8월 28일까지 전국 메가커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컬래버 메뉴를 구매하고 응모하는 스탬프 챌린지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인게임 아이템인 한정판 날개와 가구 획득을 노린다면 필히 인근 메가커피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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