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0.1.0c 패치와 함께 피드백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피드백의 핵심 내용은 회피 구르기, 이동, 아이템 획득으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회피 구르기는 충돌 단위가 1에서 0으로 설정되어 최소 몬스터와 동일한 수치가 된다. 이는 많은 몬스터가 몰렸을 때 갇혀서 죽는 빈도를 줄이기 위함이다. 여전히 몬스터를 통과할 수 없지만, 작은 공간이 있다면 이전과 다르게 좀 더 쉽게 탈출할 수 있다.
지나치게 큰 맵에 비해 불편한 이동은 순간 이동을 통해 보완한다. 체크포인트를 클릭하면 탐색 중인 구역 내 다른 체크포인트로 순간 이동할 수 있으며, 모든 구역의 입구와 출구에 순간 이동 가능한 체크포인트가 추가된다. 또한 첫 번째 드레드노트 지역 중간 지점에 체크포인트가 추가된다.
아이템 획득 경험도 개선된다. 몬스터 희귀 속성 당 희귀도 보너스가 두 배, +10% 수량 보너스가 추가되며, 엔드 게임을 진행하며 만나는 희귀 몬스터가 더 많은 속성을 가지게 된다.
한편 화폐 획득 방식도 조정된다. 제왕의 오브 획득 확률은 약 40% 상승, 6개 속성이 부여된 희귀 아이템을 인챈트 해제하면 제왕의 파편을 2개 획득한다. 또 보조 젬 홈을 추가해 주는 하위 쥬얼러 오브 획득 확률이 약 33% 증가했다. 가치가 낮아진 카오스 오브의 획득 확률을 낮춘 대신 엑잘티드 오브 같은 화폐의 획득 확률이 증가했다. 세공사의 프리즘 획득 확률은 500% 증가하며, 스킬 젬 품질을 5% 증가시켜준다.
이 밖에도 게임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피드백 내용이 공개되었으며, 0.1.0c 패치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반영되었다.
이제 캠페인 보스 첫 처치 이후부터는 더 적은 화폐 아이템을 떨어트리며, 다른 아이템으로 대체됩니다. 제왕의 오브 획득 확률을 증가하였습니다. 세공사의 프리즘 획득 확률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세공사의 프리즘을 하나만 사용하면 스킬 젬의 품질이 +5% 향상됩니다.(기존 +1%) 카오스 오브 획득 확률을 낮추고 더 가치 있는 다른 화폐 아이템(예: 제왕의 오브, 엑잘티드 오브)에 분배했습니다. 숙련공의 오브 획득 확률을 낮추고 하위 쥬얼러 오브에 분배했습니다. 이제 6개 속성이 부여된 희귀 아이템을 인챈트 해제하면 제왕의 파편 2개(기존 1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표시되는 수치는 추후 패치 전까지 1로 유지됩니다. 경로석을 변환할 수 있는 모든 접두어의 수치를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희귀도 및 무리 규모 증가와 같이 일반적으로 강력한 속성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도 조정했습니다. 이제 몬스터 속성이 아이템 희귀도와 아이템 수량을 더 많이 부여합니다. 이는 마법 및 희귀 적에게 가장 흔하게 적용되지만, 치명적인 진화 핵심노드와 같은 다양한 엔드게임 메커니즘을 통해 적용하면 고유 적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지도 내 희귀 몬스터가 3개 또는 4개의 속성을 가질 확률이 증가했습니다. 이제 지도 영역의 희귀 몬스터가 200마리가 남았을 때 미니맵에 표시됩니다.(기존 50마리) |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