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의 첫 번째 신규 영웅으로 '진 데스나이트'가 추가됐다.
진 데스나이트는 '커츠', '바포메트', '질리언' 등과 더불어 1티어급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등장과 동시에 이용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해당 캐릭터는 불속성 근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강력한 평타 공격과 더불어 적에게 기절 및 회피 감소, 그리고 자신에게 불사 버프를 제공하는 등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일반 공격의 경우 동일한 근거리 딜러 포지션의 전설 등급 영웅인 '에스트렐' 및 '제럴드'보다 월등히 높은 피해량을 가졌으며 치명타 발동 시 적을 기절시킬 수도 있다.
치명타 발동에 의한 기절 효과는 액티브 스킬인 '쇼크 스턴'보다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쇼크 스턴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자동 발동된다는 점, 그리고 일정 시간마다 발동되기에 여타 다른 액티브 스킬과 효과가 겹치면서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진 데스나이트의 치명타 공격 효과인 기절은 치명타 확률 능력치를 상승시킬 경우에 짧은 주기로도 발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진 데스나이트의 액티브 스킬인 '헬 파이어'도 주목할만하다. 자신을 일정 시간 무적 상태로 만드는 '불사' 버프를 제공하며, 적의 회피 능력까지 감소시키면서 딜과 생존 모두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회피 감소 퍼센트도 매우 높은 편.
즉, 진 데스나이트는 공격과 생존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꼭 보유해야할 전설 등급 영웅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떤 캐릭터와 덱을 편성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까? 덱 편성 시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진 데스나이트의 치명타 공격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진 데스나이트는 치명타 공격에 성공할 때마다 적을 기절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치명타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그에 따라 치명타 확률을 높이는 버프 제공 캐릭터, 혹은 상대의 치명타 저항 능력치를 낮출 수 있는 캐릭터가 적격이다. 해당 효과를 가진 캐릭터로는 동일한 전설 등급의 '바포메트'와 '질리언'이 있다. 바포메트의 경우 액티브 스킬로 적의 치명타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질리언은 아군의 치명타 발생 확률을 높이는 버프를 제공한다.
만약 바포메트 및 질리언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치명타 발동 시 근거리 공격 영웅의 치명타 확률을 높이는 '네크로스' 및 액티브 스킬로 치명타 확률을 높이는 '포노스 오크 전사', 그리고 치명타 발동 시 적의 치명타 저항을 감소시키는 '애로우 마스터' 등의 영웅 등급 캐릭터로 대체 가능하다.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신규 전설 영웅 '진 데스나이트'는 픽업 소환 이벤트가 진행중인 만큼, 최소 명함이라도 확보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