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카드 전략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은하계 재해 시즌 2'의 대균열 콘텐츠 개방을 앞두고, 지난 시즌 1을 빛낸 최상위 랭커 플레이어과 협업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각 서버의 정상에 오른 랭커들은 입을 모아 단순한 화력이 아닌 덱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승리의 핵심으로 꼽았으며, 인기 크리에이터 Lemonasty는 게임의 어두운 세계관을 자신만의 귀여운 화풍으로 재해석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서버 후반부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거머쥔 랭커 '난초세마리' 유저는 고득점의 비결로 '덱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특히, 잘 깎은 '카시우스'에 공을 돌렸다. 그는 세 캐릭터의 카드가 섞이는 게임 시스템상, 모든 캐릭터가 공격에 집중하기보다는 확실한 역할 분담과 덱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스를 반복 처치할 수 있는 무한 루프 전략을 위해 덱을 세밀하게 다듬는 과정을 거쳤으며, '카시우스'의 '0 트리틀' 달성을 한 번이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덱와 운영을 조정한 것은 물론 '세레니엘'의 화력을 루프가 깨지지 않을 정도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전술 기동의 신 번뜩임 유무나 협공 옵션 여부를 테스트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국 정성 들여 깎은 예쁜 덱은 배신하지 않는다"며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유저들에게 인내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시즌2에서는 랭커들의 덱이 모두 공개되는 만큼 훨씬 다양한 덱과 접근법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겉으로는 딜링 중심의 메타였지만 세부적인 전략 차이가 분명했던 만큼 시즌 2에서도 다양한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기믹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다음 인터뷰 대상은 글로벌 서버 전반기 1위인 'TheMrBlo' 유저였다.

그는 자신의 성과가 단순히 운이나 특정 메커니즘에 의존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실제로 마지막 덱은 시즌 마지낙 날에 완성했다면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적응하는 적응력을 강조했다.
그는 "대균열의 승부는 개별 덱의 완성도가 아니라 세 개 덱이 서로 어떻게 맞물리느냐에 달려 있다"며, "각 전투원이 가진 약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직접 덱을 구상하는 태도를 권장했다.
또한, 이상적인 꿈의 덱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그에 최대한 가까운 충분히 좋은 덱을 기준으로 운영하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조합을 찾아내는 시야가 정상에 오르는 지름길임을 시사했다. 즉, 덱 하나하나보다는 전체 덱 조합을 보는 시야가 훨씬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또한, 이전 시즌들의 리더 보드를 확인하고, 상위 플레이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대균열 콘텐츠 자체가 더 큰 의미가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 인터뷰 주자, 글로벌 서버 후반부 정상을 차지한 'Magikarp' 유저는 팀메이트인 'Maru'와 함께 체계적인 이론 정리를 도와줬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상위 랭킹 메타의 핵심은 이른바 '준 무한 루프'에 진입해 보스 처치 횟수를 극단적으로 늘리는 방식이었다며 실제로 이를 구현하고, 필요한 덱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가 선택한 메커니즘은 셀레나를 통한 인내 게이지 초기화와 카시우스의 '0 트리플' 퀘스트를 활용해 세레니엘의 사기를 극대화하는 방식이었다.

준 무한 루프에 성공한 이후 그는 점수를 더 높이기 위해 셀레나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덱을 추가 파밍하여 루프 유지 횟수를 800회 이상으로 늘리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유저들에게 "시즌 초반부터 무리하게 완벽을 추구하다 번아웃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타 분석 후 이벤트 후반부에 점수를 노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 집중하는 전략적인 접근을 추천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에서는 쇼츠/움짤 크리에이터 'Lemonasty'의 인터뷰도 함께 첨부됐다. 그는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카제나와 쇼츠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제나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과 대비되는 귀여운 움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카제나에 등장하는 몬스터 디자인과 전투 패배 했을 때의 처형 연출에서 매력을 느꼈다면서, 유저들이 자신의 작품을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사용하는 모습에서 창작의 원동력을 얻는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애정을 가진 캐릭터로 '나르쟈'를 꼽았다. 그는 "나르쟈가 세상에 선의를 보이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더 많이 그리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작가로서의 소망으로는 자신이 그린 움짤이 게임 내 '세이브 데이터 스티커'로 공식 채택되는 것을 꼽았으며, 자동 전투 AI 개선 등 유저로서의 진솔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운영진은 이번 인터뷰가 시즌 2 대균열에 도전하는 많은 유저에게 실질적인 힌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발렌타인 쇼츠 협업의 주인공 'Lemonasty'와도 더 좋은 작업을 이어가고, 다른 유저들과의 협업 기회도 넓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공개될 다양한 작품에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은하계 재해 시즌'2 대균열 콘텐츠는 2월 25일(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앞서 신규 보스 '콜로서스'의 주요 기믹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