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브가 지난 28일 CBT를 마치고 본격적인 오픈 준비에 돌입했다.
슈퍼바이브는 CBT 종료 공지를 통해 '이번 테스트 기록과 피드백을 깊이 참고해 재미는 더하고 완성도는 높여 찾아뵙겠다'고 알리며 다음 단계로 오픈 베타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공지 말미에 오픈베타 일정 발표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해 곧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슈퍼바이브 CBT는 오픈을 앞둔 최종버전인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독특한 시스템, 개성적인 14인의 캐릭터, 팀웍, 조합, 피지컬, 운 등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게임성 등이 많은 테스터들에게 어필하며 테스트 종료를 아쉬워하는 게이머들을 여러 커뮤니티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정확한 오픈베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지에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헌한 점, 현재 피치스와 진행 중인 컬레버레이션 일정이 11월 19일 종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1월이 지나기 전에 발표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슈퍼바이브는 10월 9일부터 6주간 매주 1종류의 피치스 협업 굿즈를 이벤트 드로우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되는 이벤트가 끝나는 11월 19일 전후로 오픈베타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부 게이머는 이 즈음 오픈베타가 시작될 것이라 말하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슈퍼바이브는 피치스 컬레버레이션과 함께 테스트 종료를 아쉬워하는 게이머를 위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은 솔로와 스쿼드로 나뉘며 각각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들을 지급한다.
솔로 사전등록은 '한정판 스카이랜드 VIV 글라이더(이하 한정판글라이더)'가 지급된다. 글라이더는 슈퍼바이브에서 절벽과 절벽 사이를 이동하는데 필수 아이템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초기 지급된 글라이더는 다소 밋밋한 디자인인데 비해 한정판 글라이더는 슈퍼바이브 마크가 러프하게 새겨져있어 보는 맛을 살렸다.
스쿼드 사전예약은 '한정판 플레이어 카드: 캘리그래피', '한정판 플레이어 칭호', '한정판 감정표현: 무지개 당근' 3종을 지급한다. 3개의 아이템들은 게임 내에서 본인을 상징하거나 게임 내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템들로 다른 게이머와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고 싶은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바이브 이벤트 및 공지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https://supervive.nexon.com/betat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