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배틀로얄 MOBA 게임 '슈퍼바이브'가 25일 오후 6시부터 랭킹 게임을 오픈하고 28일 오전 1시까지 점검 없는 풀타임 테스트를 진행한다.
슈퍼바이브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 오전 1시까지 CBT를 진행한다. 이 테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BT 신청만 하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로 올해 출시를 예정한 슈퍼바이브의 최종 테스트 성격이 강하다. 테스트 참여자 수는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첫 날인 21일부터 한 게임에 총 40명이 참여하는 게임임에도 20초 내외로 매칭이 잡힐정도로 많은 참여자가 테스트를 즐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인기를 의식했는지 슈퍼바이브는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13시 ~ 익일 1시까지로 예정된 주말 테스트 시간을 점검없이 24시간 풀타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금요일 18시부터 시작해 월요일 오전 1시까지 55시간동안 점검없이 풀타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풀타임 서비스와 함께 랭크 게임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랭크 게임은 매치 찾기 시 '랭크 스쿼드'를 선택하면 참여할 수 있고 플레이 결과에 따라 랭크 점수(RP)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랭크는 브론즈부터 전설까지 총 8단계로 모든 게이머는 브론즈 IV로 시작해 RP 100점을 얻을 때마다 한 단계씩 상승한다. 최고 등급인 전설은 그랜드 마스터 중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100인에게만 주어진다.
모든 게이머는 랭크 게임 시작 시 등급에 따라 일정 RP를 지급하고 입장하게 되며 게임 내 적 처치, 스쿼드 등수, 적 팀 처치 등 승리를 위한 활동을 할 때마다 RP를 지급받는다. 즉 입장 시 활약없이 패배하면 점수를 잃지만 활약도가 높으면 큰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슈퍼바이브는 랭크 게임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CBT 기간 랭크 게임에 참가해 골드 티어 이상 달성한 모든 플레이어는 오픈 후 사용할 수 있는 감정표현 '플랙스'를 지급하고 최상위 랭크 50 명에게는 플레이어 칭호 '고수'를 제공한다. 플랙스 감정 표현과 고수 칭호는 모두 CBT 기간 내 랭크 게임에서 획득한 게이머들에게만 지급하는 한정 보상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