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공동대표 김정욱, 강대현)의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첫 번째 업데이트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번째 업데이트는 신규 계승자(캐릭터) '루나'와 신규 얼티밋 계승자 '얼티밋 밸비'가 큰 주목을 받았다. 루나는 연주를 통해 아군 능력치를 상승하는 버퍼 콘셉트 계승자로 요격전같이 다수 협동 콘텐츠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얼티밋 밸비'는 기존 밸비의 고성능 버전 계승자로 빠른 이동과 범위 위주의 공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특히 밸비는 부족한 골드를 가장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일명 '밸비런'의 필수 계승자로 꼽히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계승자다.
지난 8월 1일 실시한 업데이트 효과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와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PC 플랫폼 스팀의 '최고 인기 게임(매출 순위)'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최대 인기 요인은 싱글, 멀티를 아우르는 높은 장르적 완성도와 얼티밋 버니, 얼티밋 밸비 등 매력적인 계승자에 의한 플레이 의욕 상승에 의한만큼 이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주민석 디렉터 코멘트를 통해 "무조건적인 하향보다 게이머들의 연구와 노력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개발 철학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