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세가] 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사이토 고)는 이탈리아의 주목받는 신예 스튜디오 Jyamma Games가 개발하는 소울라이크 액션 RPG 'Enotria: The Last Song(에노트리아: 더 라스트 송)'의 장비 아이템 및 '혁신가의 길'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Enotria: The Last Song'은 이탈리아의 전승과 문화를 배경으로 한 아름답고 위험한 태양의 세계를 모험하는 소울라이크 액션이다.
다양한 문화와 국가가 번영한 풍요로운 대륙 '에노트리아'. 생명과 활력이 넘치는 이 땅은 '카노바치오의 저주'라고 불리는 끝나지 않는 사악한 연극에 지배당해 더 이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곳이 되어버린다. 플레이어는 이 '무대'에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한 유일한 존재인 '변화의 가면'이 되어, 아름다움 뒤에 수수께끼를 감춘 에노트리아의 해방을 목표로
나아가게 된다.
■ 패리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는 젬
젬은 적의 공격에 응수하는 '패리'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패리를 활용하면 민첩하게 적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으며, 나아가 공세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패리의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는 젬이라는 요소도 준비되어 있다.
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패리의 입력 타이밍을 여유롭게 하거나, 적의 마법 공격을 방어하는 데 특화시키는 등,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 자유롭게 특성을 조합할 수 있는 '혁신가의 길'
'혁신가의 길' 시스템은 가면에 장착할 수 있는 특성(능력)을 개방하고 다양한 조합을 즐길 수 있는 요소다. 특성은 최대 6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조합에 따라서는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던 특성이 다시 빛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액션에 영향을 주는 원소란?
'Enotria: The Last Song'에 존재하는 원소는 이른바, 속성 부여에 해당하는 요소다. 그러나 단순히 스테이터스가 상승하는 것 외에 강화와 약화 효과를 동시에 부여한다는 특징이 있다. 본 타이틀에서는 이러한 독특한 요소를 잘 활용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비스 / 고양
비스는 스태미나 회복이 빨라짐과 동시에 자신의 방어력이 저하되는 특수한 상태다.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강력한 이점을 가져다 줄 수도, 큰 곤경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파투오 / 타락
파투오는 불사의 정수를 뜻한다. 이 상태가 되면 원소로 입는 대미지가 크게 증가하지만,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그라티아 / 광휘
그라티아는 신비한 수정에서 발산되는 신성한 치유의 힘을 뜻한다. '광휘' 상태가 되면 체력이 서서히 회복되지만, 그 사이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으면 폭발이 일어나 큰 피해를 받는다.
잘 활용하면 손쉽게 회복할 수 있지만, 자칫하면 자멸로 이끌 폭탄을 몸에 두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말란노 / 역병
말란노는 깊은 곳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병'을 뜻한다. 서서히 대미지를 주지만, 그 진정한 위험성은 주변으로 확산된다는 것에 있다.
■ 게임 속 세계를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캐릭터
게임 중 플레이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허영심으로 가득 찬 배우들부터, 숨겨진 방에서 만날 수 있는 강적 등 다양한 보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세계관에도 주목하면서 자신만의 템포로 음미할 수 있는 스토리를 즐겨보자.
■ 체험판 기간 한정 배포 중
PlayStation Store, Steam에서 배포 중인 체험판에서는 게임의 일부를 플레이할 수 있다. 본 타이틀의 특징으로 꼽히는 '가면' 교체를 통해 변화하는 액션과 스테이지 탐색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