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스포츠에서 9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FC 시리즈(舊 FIFA 시리즈)의 신작 'FC 25'에 한국어 음성 지원이 부활하여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축 팬들 사이에서는 얼마 전 배성재 캐스터가 축구 게임과 관련된 녹음 현장에 다녀왔다는 예능 프로그램의 방영분을 근거로 어떤 축구 게임과 관련된 내용인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었는데, 18일 EA코리아 유튜브 채널의 쇼츠 영상을 통해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의 음성 녹음 공식 지원이 확인됐고 각종 스팀을 비롯한 각종 플랫폼 내에서도 해당 내용으로 게임 정보가 최신화된 상태다.
이전에도 코나미의 'PES 2020'에 KBSN 중계진인 한준희, 소준일 조합의 한국어 중계 지원이 큰 이슈가 될만큼 축구 게이머들 사이에서 한국어 음성 지원 여부는 초유의 관심사였다.
특히 FC 시리즈에서 한국어 중계를 공식 지원하는 것은 06년도에 발매한 'FIFA 07'과 해당 음성 파일을 재사용한 'FIFA 온라인 2' 이래로 굉장히 오랜만이기에 팬덤에서는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움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FC 25는 9월 27일 PC/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으로 EA 플레이 프로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을 경우 앞서 해보기가 가능하며 8월 20일 이전에 얼티밋 에디션을 예약 구매할 경우 거래 불가 속성의 영웅 선수 아이템과 아이콘 등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