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플래직] 대한민국 최초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대표 진솔)이 오는 8월 31일(토)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2024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 Invitation from Gensokyo>를 아티브사운드, 주망지재상단, 도진상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동방 프로젝트는 일본의 동인 서클인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에서 개발한 탄막 슈팅 게임 시리즈로 슈팅 게임 외에도 세계관을 함께하는 격투 게임, 소설 등 여러 가지 작품을 아울러 일컫는다. 동인 게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게임은 높은 인기로 2차 창작이 활발히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작품 수는 19개의 정식작과 13개의 외전을 포함하여 32작이 나왔다.
특히 이 게임은 '가장 많이 제작된 동인 슈팅 게임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1년 기네스북에도 올랐으며, 동방프로젝트 IP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이번이 국내 최초이다.
이러한 이번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진솔의 지휘봉에 맞춰 동방홍마향, 동방요요몽과 같은 동방프로젝트의 인기 배경음악(BGM)을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다양한 영상을 선보인다. 공연장에는 동방프로젝트 일러스트 포토 존, 굿즈 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객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플래직 대표이자 이번 공연의 지휘자 진솔은 “올해로 출시 26년 차를 맞은 '동방 프로젝트' 공연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음악인이면서 서브컬처 마니아인 제가 이러한 공연 제작에 함께하고 지휘를 맡게 되어 기쁘다”라고 이번 무대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무대에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는 플래직은 저작권 침해 없는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저작권 클린 캠페인을 제안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포켓몬, 문명 등 여러 게임 음악을 소재로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등 다양한 편성과 규모의 공연을 선보이며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플래직은 배우 이영애 주연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성공적인 게임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며 K-게임음악의 해외 진출 우수 사례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게임문화재단과 게임 음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되며, 티켓 예매 시작 시점은 오는 7월 19일(금) 오후 4시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