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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빌, 일본 인기 게임개발회사 아크시스템웍스와 '블레이블루'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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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마코빌]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일본 게임 개발 회사 아크시스템웍스(대표 키도오카 미노루)와 인기 대전격투 게임 '블레이블루'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코빌은 '블레이블루' 본편 4작품의 전체 캐릭터 및 원작 스토리를 활용한 신규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2008년 시리즈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시도가 이어져 온 '아크시스템웍스'의 대표 IP '블레이블루'의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은 한국 회사로서는 최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1988년 설립된 일본 게임 개발 회사로, 자사의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외에도 '드래곤볼 파이터즈',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개발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대전 격투 게임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마코빌은 2D 게임 개발 역량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레이블루'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신작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되는 게임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마코빌 대표 이주현은 "이번 아크시스템웍스와의 '블레이블루' IP 라이선스 계약은 마코빌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블레이블루' IP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게임을 개발하여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아크시스템웍스 대표 키도오카 미노루는 "마코빌의 뛰어난 개발 역량과 열정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블레이블루'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신작 게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코빌은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옛 스마트스터디) 부사장을 지낸 이주현 대표가 넥슨·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 기업 출신 인력들과 2020년 설립한 '크로스미디어 콘텐츠IP 스타트업'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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