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종합 랭킹 6월 3주차, 윤슬1 서버의 '알트' 유저가 80레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가운데, 전투력 50,00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윤슬1 서버의 알트 유저는 지난주 79레벨을 달성하면서 80레벨 돌파를 예고했으며, 6월 3주차 81레벨까지 도달했다. 그는 현재 전투력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레벨과 전투력 부문 모두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세력 점유율에서는 아고 세력이 처음으로 아스달 세력을 넘어서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본 집계는 18일 오후 7시에 이뤄졌으며, 각 순위는 일정 시간마다 갱신됨에 따라 실제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클래스 분포도 및 세력 분포도, 평균 전투력 및 레벨에서 이소드녕3, 4의 데이터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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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슬1 서버 '알트', 멈추지 않는 쾌속 성장
윤슬1 서버의 '알트' 유저가 전 서버 전투력 및 레벨 랭킹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전투력 2위에는 이래2 서버의 '안정' 유저가 올라섰으며 지난주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윤슬4 서버의 '칼리' 유저는 3위에 랭크됐다. 반면에 랭킹 3위였던 윤슬1 서버의 '파이어도그'는 4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으며, 전투력 변동이 없는 상태다.
5위를 기록한 이나이신기2 서버의 '리차드밀' 유저의 성장세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는 6월 2주차 전투력 1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주에는 무려 7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궁수 클래스 랭킹 1위는 역시나 윤슬1 서버 '알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사 클래스 1위는 같은 서버의 '파이어도그' 유저가 여전히 유지중이다. 투사 클래스는 이래2 서버의 '안정' 유저가 1위에 올랐으며, 사제 클래스는 윤슬4 서버의 'NAMU' 유저가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6월 3주차 전 서버 상위 1,300명의 평균 전투력은 28,622로 집계됐으며, 지난주 대비 1,704가 상승했다. 평균 레벨은 6월 2주차보다 1.9레벨 상승하면서 67.5레벨을 기록했다.
■ 전사와 투사 점유율 감소, 궁수와 사제 증가
2주 연속으로 궁수 클래스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궁수 클래스는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으나, 6월 2주차부터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이번주에도 증가하면서 48.4%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사제는 18.3%까지 점유율이 하락했으나 다시금 상승하면서 18.7%를 기록했다.
전사와 투사 클래스는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전사는 지난주 21.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6월 3주차에는 0.4% 감소한 21.4%로 나타났으며, 투사의 경우에는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해왔으나 6월 3주차에는 지난주 대비 0.3% 줄어든 11.5%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 아고 세력 점유율, 처음으로 아스달 넘어서다
아고 세력의 점유율이 출시 이래 처음으로 아스달 세력을 넘어섰다. 6월 3주차 아고 세력의 점유율은 39.4%를 기록한 것에 반해 아스달은 38.5%를 기록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아고 세력과 아스달 세력 모두 지난주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으나, 아스달의 감소세가 훨씬 두드러진 결과다.
지난주 아고 세력은 40.0%, 아스달은 41.2%였으나, 각 39.4%, 38.5%로 감소했는데, 아스달 세력은 무려 2.7%나 하락한 것이다.
반면에 무법 세력의 점유율 증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무법 세력은 지난주 18.8%에 그쳤으나 6월 3주차에는 22.2%로 3.4%나 상승했다. 이로써 무법 세력의 영향력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성장한 것이다. 무법의 세력 지원 향방에 따라 각 서버의 힘의 균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서버 성장세 1위는 '윤슬1', 2위는 '이나이신기1'
윤슬1 서버가 여전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나이신기1 서버의 추격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윤슬1 서버 상위 50명의 평균 전투력은 31,903이며, 이나이신기1 서버는 30,301으로 2위에 올랐다.
윤슬4 서버의 성장세도 매섭다. 상위 50명의 평균 전투력 30,278을 기록하면서 이나이신기1 서버를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있다.
아래는 각 서버별 레벨 상위 랭커 50명의 순위를 정리한 것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