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넥슨은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에 시즌패스 다섯 번째 DLC(DownLoadable Content) 캐릭터 ‘넨마스터’를 출시하고 판세에 변화를 준다.
신규 캐릭터 ‘넨마스터’는 격투가(여)의 전직 캐릭터로, 신체에서 발현되는 신비한 기운 ‘넨’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손 또는 발에 ‘넨’을 모아 다양한 형태의 투사체로 발현시켜 상대를 가격할 수 있으며, 기본 공격을 강화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구사할 수도 있다. 또, 격투가를 계승한 만큼 빠른 공이속으로 기습 공격을 가하는 운용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특히, ‘DNF Deul’의 ‘넨마스터’는 ‘아크시스템웍스’의 해석으로 새로워진 다양한 스킬 모션과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킬 발동 시, 곡선의 미감을 살린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션이 펼쳐지며, 전세, 상대와의 거리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스킬 구성을 선보인다.
‘DNF Duel’의 코다니 료스케 총괄 디렉터는 “’넨마스터’는 작은 체구와 달리 폭발적인 ‘넨’의 힘을 내뿜는 강인한 캐릭터다”며 “‘넨마스터’가 합세한 ‘DNF Duel’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신비한 기운 ‘넨’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넨마스터’
‘넨마스터’는 이름 그대로 몸 안에 흐르는 신비한 기운 ‘넨’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른 캐릭터다. 극한까지 단련한 강인한 육체로 상대에 맞서는 ‘격투가(여)’를 계승했으며, 몸 안에 흐르는 신비한 기운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련한 끝에 ‘넨’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넨’은 연꽃, 용, 빔 등 다양한 형태의 투사체로 발현된다. 투사체를 이용해 상대를 가격할 수 있으며, 왜소한 체구와 달리 응축한 ‘넨’을 증폭시키는 등 파괴력 있는 액션을 선보인다. 원작을 계승해 높은 생존력과 광범위한 스킬 범위를 자랑하며, 빠른 공이속으로 견제와 콤보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DNF Duel’ 스타일로 재해석된 유려한 스킬 모션은 보는 맛과 액션의 호쾌함을 살려 격투의 맛을 더해준다.
▣ 허를 찌르는 강력한 기습 공격으로 승부 쐐기
‘넨마스터’는 근거리, 원거리 공격에 모두 능할 뿐만 아니라, 상대의 기습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에게 돌격해 공세를 퍼붓거나 ‘넨’으로 휘감은 주먹을 내질러 상대를 가격하는 등의 근거리 공격을 구사할 수 있으며, 광역 스킬로 원거리 공격과 더불어 상대의 기습도 견제할 수 있다.
특히, 돌격 특화 스킬인 ‘섬뢰’는 재빠르게 상대를 파고들어 기습 발차기를 날릴 수 있으며, 공격 거리를 지속적으로 좁혀줘 압박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어서 마무리 콤보로 ‘산화’ 스킬을 연결하면 ‘넨’을 휘감은 주먹으로 연타 공격을 날릴 수 있어 상대를 무력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역 스킬로는 ‘사자후’, ‘뇌전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사자후’는 발동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지만, 공격 범위가 가장 넓어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적시에 사용하면 파괴력 있는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사선으로 공격하는 ‘뇌전파’는 넓은 공격 범위를 활용해 다양한 스킬과 콤보 연계에 유용하다.
▣ 화려한 연출, 역동적 액션, 강력한 대미지까지 삼박자 고루 갖춰
‘넨마스터’는 화려한 연출과 시원하면서 역동적인 액션만큼이나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특히, 버프 스킬 ‘뇌명 : 사나운 빛의 넨수’를 발동하면 더욱 강력해진 ‘넨마스터’의 파워를 체감할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기본 공격 범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서 있을 때는 기본기 2타가 추가돼 연속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상대의 가드를 뚫고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 ‘세인트 일루전’과 연결하면 분신을 전방으로 2번 날린 후 돌진하는 강력한 원거리 공격도 가할 수 있다.
빠른 공이속을 이용해 승부의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상대에게 돌진해 폭발을 일으키는 ‘뇌전격’으로 허를 찌르는 기습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사선으로 용의 형상을 한 ‘넨’을 연속으로 날린 뒤 지상으로 돌진하는 ‘광룡십삼장’을 발동하면 공중 기습전을 펼칠 수도 있다.
수세에 몰렸더라도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뇌내발성’을 사용하면 버프 스킬 ‘뇌명: 사나운 빛의 넨수’ 스킬이 일정 시간 동안 상시 발동된다. 이동 속도, 연결 공격, 공격력 등 피지컬 전반이 강화돼 ‘넨마스터’의 강력함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축기’는 이동속도와 MP 회복속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 가드 시 대미지가 향상되는 효과도 받을 수 있어 상대에게 강력한 압박감을 줄 수 있다.
▣ 용을 불러내는 각성 스킬 ‘염인환류파 - 천지개벽’ 눈길
‘넨마스터’의 각성 스킬에는 진(眞) 각성기 ‘염인환류파 - 천지개벽’이 채택됐다. ‘넨’의 힘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피워낸 ‘넨화(花)’에서 청룡과 황룡을 차례로 소환해 전장을 휩쓴 후, 발 끝에 ‘넨’의 힘을 불어넣어 용들과 함께 합동 공격을 가하면서 마무리한다.
시네마틱 컷신에서는 ‘넨화(花)’에서 빛을 뿜어내며 등장하는 청룡과 황룡의 화려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연출을 확인할 수 있으며, 꽃잎이 흩날리는 전장에서 ‘넨’의 진정한 힘을 뿜어내는 ‘넨마스터’의 유려한 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DNF Duel’은 ‘넨마스터’ 업데이트와 함께 전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로 전 캐릭터 체력이 증가하며, 고유의 격투 스타일과 개성을 강화해주는 다양한 효과도 추가된다. ‘스트라이커’는 다양한 격투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상 공격이 무효화되도 MP 스킬로 취소할 수 있게 되며, ‘철산고’는 사용 즉시 투사체 무적 효과가 발동된다. ‘그래플러’는 ‘브레이크 다운(모으기)’을 ‘매그넘 설트’로 취소할 수 있어 콤보 대미지 상승 효과와 함께 더욱 강력한 압박을 가할 수 있게 된다. ‘크루세이더’는 ‘자비 깊은 힘’의 각종 각성 효과가 강화되고, 기본 공격 캔슬이 가능해져 더욱 유연한 콤보 및 연계 공격이 가능해진다. ‘스위프트 마스터’는 신 기술 ‘스톰 스트라이크(공중)’이 추가되고, ‘쿠노이치’는 ‘인 고속화’ 효과가 강화돼 MP 스킬 운용이 쉬워진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