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부터 14일 사이에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은 총 7종이다.

먼저 8일에는 로그라이트 플랫포머 '드래곤 이즈 데드'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탈출 어드벤처 게임 '앨리스 인 더 나이트메어 랜드'가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어서 9일에는 농사 시뮬레이션 게임 '카마에루: 어 프로그 레퓨지'를 만나볼 수 있다.

14일 '진·여신전생5'의 완전판 '진·여신전생5 벤전스'와 함께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의 리마스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농사 시뮬레이션 '서니사이드'도 같은 날 발매된다.

■ 진·여신전생5 벤전스

정식 발매 초반에는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다소 밋밋한 스토리 구성과 짧은 분량 등으로 혹평받은 바 있는 '진·여신전생5'가 완전판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14일 정식 발매가 예정돼 있는 '진·여신전생5 벤전스'는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및 XBOX, PC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작품에서는 진·여신전생5의 본편과 유료 DLC 뿐만 아니라, 벤전스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및 DLC가 추가되면서 볼륨을 확장시켰다.

스토리는 진·여신전생5의 창세의 여신과 벤전스의 복수의 여신, 2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는 두 스토리 라인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두 스토리 라인은 각기 다른 엔딩을 가지고 있으며 멀티 엔딩 요소도 존재한다. 악마들의 전용 스킬과 마가츠히 스킬도 다수 추가되었으며 자동 효과 스킬도 새롭게 추가됐다.

■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2016년 닌텐도 3DS로 발매된 '몬스터헌터 스토리즈'가 리마스터돼 닌텐도 스위치 및 플레이스테이션, PC 플랫폼으로 오는 14일 발매될 예정이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의 리마스터작은 그래픽을 일신하는 한편, 음성과 함께 한글 자막이 추가되면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차세대 플랫폼으로 발매되면서 닌텐도 3DS의 기기 한계를 뛰어넘는 비주얼을 자랑하게 됐는데, 고해상도 텍스처 추가 및 광원, 그림자 효과 개선 등이 이뤄졌다.

자막의 추가로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PC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