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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첫 악마형 픽업 정령 '리젤로테' 안정감 있는 단일 딜러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3-04-07 16:56:00 (수정 2023-04-07 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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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픽업 악마형 정령 '리젤로테' = 게임조선 촬영

카카오게임즈는 6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신규 정령 '리젤로테'를 업데이트 했다.

리젤로테는 일반적인 소환에서는 다소 획득이 어려운 악마형 정령이지만, 픽업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이벤트 기간 동안 다른 픽업 정령과 동일하게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픽업 이벤트 부터는 300 소환 이후 100 소환마다 확정 픽업 소환이 가능해져 상위 승급의 난이도가 소폭 하락했다.

리젤로테는 악마형 정령으로 일반적인 인간, 야수, 요정, 불사형 정령과는 다른 승급업 방법을 가진다. 에픽+까지는 동일하게 같은 정령을 넣으면 되지만, 레전드 이후부터는 매 승급마다 리젤로테 에픽+를 요구한다. 또한, 이터널+에서 오리진으로 승급 시 리젤로테 에픽+를 2개 요구하는 만큼 성장은 다소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다만, 레전더리+를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픽업 이벤트에서 운이 따라준다면 300 소환으로 오리진까지 가는 것도 꿈은 아니다.


이터널에서 오리진으로 승급 시 리젤로테 에픽+가 2개 필요하다. = 게임조선 촬영

리젤로테는 악마형 정령이기 때문에 기존의 조합과는 별도의 팀 버프를 제공한다. 아야메나 아드리안의 경우 아직 상위 승급이 어려워 사용이 다소 까다롭지만, 리젤로테는 이번 픽업 기간 중 승급을 한다면 3+1이나 4+1 등의 조합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다.

리젤로테의 특징은 '버프'와 '치명타'에 있다. 우선 리젤로테는 전투 돌입후 받는 버프를 201레벨 기준 모두 2배로 받는다. 다른 정령보다 받는 버프의 효율이 좋기 때문에 버프를 제공하는 정령과 파티를 이루는 것이 유리하다. 리젤로테의 주력 공격 스킬은 단일 대상이며, 대상에게 스킬이 꽂히는 시점에 주변 3m에 다른 적이 없을 경우 치명타가 확정으로 뜨게 된다. 이는 저격형의 적에서 페트라와 같은 홀로 있는 적을 컷하기 유리하며, 무엇보다도 단일 몬스터가 등장하는 레이드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때문에 등장과 함께, 비올레트, 아키, 린지, 하루 등과 함께 레이드에서 본격적인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스킬

상시 사용하는 서브 스킬로는 '소멸의 비: 이레이즈'와 '힘의 역류: 패러독스'가 있다.

소멸의 비는 리젤로테의 유일한 광역기로 긴 범위에 피해를 입히고, 버프를 제거한다. 스킬레벨이 오르면 마나를 추가로 회복하는 효과가 부여된다. 최대 3개까지 버프를 해제할 수 있어 강력한 버프로 전방에서 버티는 탱커를 자르거나, 레이드에서 보스의 버프를 지우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리젤로테의 유일한 광역기이자 버프 제거기 '소멸의 비' = 게임조선 촬영

힘의 역류는 가장 가까운 적에게 창을 꽂아 피해를 입히고, 대상이 방어력, 물리 저항, 마법 저항의 버프 효과를 받고 있다면 해당 능력을 15초 간 감소하게 된다. 3레벨 시 36%나 감소시키고 해제할 수 없게 되는 부가 효과가 있어 탱커를 자르는데 유용하다.


방어 버프를 가진 대상의 능력치를 감소시키는 '힘의 역류' = 게임조선 촬영

메인 스킬인 '흑염창: 데스트루도'는 순수하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자신에게 걸려 있는 버프 효과에 의해 증가한 특정 능력치마다 추가 피해가 붙는 특징이 있다. 3레벨 기준 240%의 기본 피해에 공격력, 방어력, 가속, 치명타 확률, 치명타 위력, 명중 버프 하나 당 추가 피해량이 100% 증가해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준다. 특히, 주변 3m에 다른 적이 없다면 무조건 치명타로 적용되는 스킬이기 때문에 레이드에서 변수 없는 안정적인 딜을 보여준다.


메인과 얼티밋 스킬이 화력을 제외하면 동일한 스킬 = 게임조선 촬영

얼티밋 스킬인 '인디그네이션: 모놀로그' 역시 메인 스킬과 완전하게 동일하다. 다만 퍼센트가 더욱 높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여준다.

패시브 스킬로는 '증폭: 리미트 브레이크'를 보유하고 있댜. 이 스킬은 유물과 정령의 스킬로 부여되는 버프의 효과가 증폭되는 스킬로, 3레벨 기준 100%가 되기 때문에 같은 버프를 받더라도 2배의 효과를 받게 된다. 다만, 리젤로테는 기본적으로는 버프가 없기 때문에 버프를 제공하는 정령과 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유물 스킬로는 '어둠을 휘감은 창'이 있다. 이 스킬은 전투에 돌입 시 리젤로테에게 명중, 치명타 위력, 마나 회복량을 늘려주는 버프를 제공하는 스킬이다. 리젤로테 자체는 버프가 없지만, 유물을 착용함으로써 버프를 습득해 메인 스킬과 얼티밋 스킬에 최소 2회의 추가타를 부여한다. 효과가 2배가 되는 것은 덤.


유물을 착용 시 버프를 습득한다. = 게임조선 촬영

◆ 파티 구성

리젤로테는 비교적 파티 구성이 자유로운 편이다. 버프를 제공하는 정령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공격력 버프를 제공하는 탈리아나 프림은 물론 상시 버프를 제공하는 하루와도 상성이 괜찮은 편이다.

레이드 위주로 구성 시 하나의 파티가 인간형(아키 혹은 린지), 비올레트(불사)로 구성한다면 리젤로테로 요정과 야수를 커버해 파티를 구상하는 방법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리젤로테의 쓰임새는?

리젤로테는 저격형 위주의 스테이지에서 탱커를 빠르게 밀어야 할 때 혹은 레이드 등지에서 주로 활약을 하게 된다. 화력 자체가 나쁘지 않아 아레나에서도 활약할 여지는 있다.

레이드 딜 자체가 현재 최고로 치는 '비올레트'와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만한 정령이다. 비올레트의 경우 치명타에 따라 딜이 널뛰기를 하지만, 리젤로테는 택틱을 맞춘다는 가정하에 딜의 변화가 거의 없이 안정적이다. 비올레트에 비해 파티 구성도 좀 더 넉넉한 편이다. 지속 피해 조합은 현재 정령의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아 보스 패턴에 따라 언제든지 사장될 수 있는 반면, 리젤로테는 스킬 버프나 패시브 버프 등을 제공하는 정령과 조합한다면 무궁무진하게 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G. 메피 기준, 비올레트와 유사한 딜을 뽑아낸다. = 게임조선 촬영

다만, 비올레트에 비해 승급 난이도가 높은 것은 역시나 부담이 될 수 있다. 리젤로테 픽업 기간인 만큼 만약 비올레트가 없어 레이드 파티 자리가 빈다면 리젤로테를 이번 기회에 승급해서 들고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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